단 1분이라도 인터넷과 연결돼 있지 않으면 불안하고 심심한가? 이런 이들을 위해 일본 구강관리 제품 제조업체인 썬스타가 신제품 ‘검 플레이(G.U.M. Play)’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일반 칫솔을 이 제품에 부착하면 양치질을 하면서 최신 뉴스도 듣고 게임도 할 수도 있다. 내년 봄 시판될 예정인 ‘검 플레이’는 모션 센서를 탑재하고 있다. 지난해 말, 썬스타는 이 제품을 개발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썬스타 대변인은 “양치질은 매일 해야 하는 일이면서도 그다지 신나는 일은 아닐 수 있다”면서 “이 제품과 함께라면 양치질도 즐겁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검 플레이에 탑재된 센서는 사용자가 칫솔질을 너무 심하게 하는지 혹은 너무 약하게 하는지 등 양치 습관을 스마트폰에 기록한다. 양치질을 하면서 조이스틱의 일종으로 활용해 스마트폰 게임도 즐길 수 있다. 칫솔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를 내는 악기로도 변신한다. 또한 검 플레이 스마트폰 앱은 바쁜 현대인을 위해 그날의 주요 뉴스도 낭독해준다. 검 플레이는 썬스타가 자사 스마트폰 앱 사용자를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스마트폰 앱은 블루투스 기술을 활용해 기기와 연결된다. 이미 타사에서 사용자의 칫솔질을 모니터링하는 전동 칫솔 제품을 내놓은 상태다. 하지만 검 플레이는 일반 칫솔을 스마트 기기로 변신시키는 세계 최초의 제품이라고 썬스타는 주장했다. 가격과 출시일은 미정이다. 일단 일본에서 출시된 후 다른 나라에서도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QKFhDgSsOq4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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