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의 소비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쌀을 젤리나 크림상(状)으로 가공한 「쌀겔(gel)」의 연구에 에히메(愛媛)현이 뛰어 들고 있다. 현(県)농림수산연구소(마쓰야마(松山)시 가미난바(上難波))에서 17일, 기술설명회가 있었는데, 농업이나 식품 메이커 등 관계자 약70명이, 상품개발의 가능성을 모색하였다. 현(県)은 밀(小麦)이나 난(卵)을 대체하여 빵이나 과자 등의 재료에 사용하는 것으로, 가공 식품으로서의 용도를 넓혀, 쌀의 이용을 촉진하겠다는 생각이다. 쌀겔은, 농업·식품산업기술종합연구기구 식품종합연구소(이바라키(茨城)현 쓰쿠바시)가 개발했다. 주로 사료용으로서 재배되는 「고(高)아밀로스(amylose) 쌀」로 밥을 지어, 특수한 기계를 사용해서 고속으로 뒤섞어서 겔상(状)으로 만든다. 설명회에서는 식품 종합연구소의 스기야마 준이치(杉山純一) 상석연구원이 「용도에 따라서 수분량 등을 바꾸면, 경도나 식감을 조정할 수 있다. 빵이나 면, 크림 등 다양한 식품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라고 해설. 밀이나 알을 대신하여 사용함으로서 알레르기 대응식(食)으로서의 수요를 예상할 수 있는 것 외에, 쌀가루보다 가공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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