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라보와 東洋製缶그룹홀딩스는 식육의 종류를 종래의 6분의1의 비용으로 조사할 수 있는 검사 키트를 개발했다. 쇠고기나 돼지고기 등 6개 종류의 유전자를 동시에 육안으로 판별할 수 있다. 검사시간도 3시간 정도로 종래의 약반으로 단축했다. 구라보가 식품 메이커나 소매·외식점을 대상으로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구라보가 개발한 특정한 유전자에 반응하는 시약과, 東洋製缶의 검사용인 지편(紙片)을 조합하여서 조사한다. 식품으로부터 추출한 유전자가 시약에 반응해서 지편(紙片)에 물(색)이 든다. 육안으로 결과를 예측할 수 있기 때문에, 판정용 전용장치도 필요 없다. 가격은 48회분에 72,000엔(약68만2,416원)으로 한다. 식품중의 닭, 양 등 6개 종류의 고기의 유무를 동시에 판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햄버거나 만두 등 다양한 재료가 혼합된 가공식품에도 대응한다. 소매나 식품 메이커가 상품의 위장 표시 등을 검사하기 쉬워지는 것 외에, 이슬람교의 계율에 따른 「할랄 인증」의 취득에도 유효하다고 보고 있다. 앞으로는 유전자 연구를 진척시켜서, 생산 등 검사할 수 있는 품목을 늘려 간다. 양사는 체질 검사용등의 의료분야나 식품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신제품의 투입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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