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노동은 잎(葉)위에 뻗쳐있는 엽맥(葉脈)처럼 , 섬세하고 치밀하게 모든 영역에 진출한다. 음식업에 있어서도 이것은 예외가 아니다. 2010년부터 착착 준비가 진행되어 온 「Momentum Machines」의 버거 머신이, 드디어 대형 햄버거 체인점에 도입되기 시작하고 있다. 그리고 결국 이것이 노동자를 직격하기 시작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edBVjt7ZkI0&feature=player_embedded (동영상)
1시간에 360개의 햄버거를 만들 수 있는 스피드는 물론, 인간처럼 조리 기술에 편차(들쑥날쑥)가 없고 위생적이다. 경영자측은 당연, 노동 환경이나 복리후생을 생각할 필요는 없다. 미국에서는 10명에 1명이 음식업계에 고용되어 있다고 한다. 이 노동이 드디어 로봇에 의해 대량으로 빼앗기게 되는 시대에 돌입했다. 이 트렌드는, 내년에는 확실히 확대되어, 우리나라도 강 건너 불이라고는 말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드디어 한 번 더, 경제와 사회의 일체성을 되찾기 위한 활발한 논의를 하고, 새로운 제도 설계를 모색하는 시대에 들어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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