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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속으로] 노상방뇨 본인에게 튕겨내는 특수 방지벽 런던에 등장 등록일 15-12-18
글쓴이 앞선넷 조회 425

연말연시면 술에 취한 행인들의 노상방뇨로 몸살을 앓던 영국 런던 자치구가 묘책을 내놨다.

런던 해크니 구의회는 노상방뇨가 자주 일어나는 쇼어디치와 달스턴 등지의 일부 길거리 벽에 특수한 페인트칠을 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신 노상방뇨를 하는 즉시 '가해자'가 곧 '피해자'가 되고 만다.

소변이 벽에 닿으면 흡수되지 않고 앞으로 튀어 당사자의 신발이나 옷에 묻기 때문이다.

해크니 구는 지난해 소변으로 오염된 벽과 도보를 청소하는데 약 10만 파운드(약 1억7천만원)를 지출했다.

노상방뇨로 벌금을 받은 사람만 해도 500명이 넘어 전년도의 세 배를 웃돈다.

퍼리얼 드미어시 구의회 의원은 "주변에 사는 사람들을 생각해야 한다. 자기 집 문간에서 누군가 소변을 본다면 얼마나 기분이 나쁘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미국 샌프란시스코는 이미 이 특수 페인트벽을 노상방뇨 방지에 널리 활용하고 있다. (연합)

(자료=영국 해크니 자치구의회 트위터)

(자료=영국 해크니 자치구의회 트위터)

파일첨부 :
1. 노상방뇨 방지페인트.jpg 다운받기 다운로드횟수[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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