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내 제조 판매를 호소하는 스에나가씨
위생적이며 사용하기 간편하다고 해서 해외에서는 보급되고 있지만, 일본에서는 법령상, 제조 판매가 인정되지 않고 있는 「유아용 액체 밀크」의 국내 유통을 목표로 하는 연구회가 8일, 발족하였다. 요코하마(橫浜)시 어머니의 활동이 확대되어, 음료 팩 메이커, 유통 등 폭넓은 사업자들이 멤버가 되었다. 우선은 유통 할 수 있도록 규제 개혁을 요구하는 제안을 정리하여, 약1만2000명의 인터넷 서명과 함께 내각부(府)의 규제개혁회의에 제출한다. 유아용 액체 밀크는, 무균상태로 병에 담아, 그대로 마실 수 있다. 외출 시에도 위생적으로 가지고 다닐 수 있으며, 장기보존도 가능하다. 분유를 푸는 온수의 확보나 병 소독이 어려운 재해 시에도 유용성이 높아, 동일본 대지진 때에는 해외에서 지원 물자로 보내져 왔다. 그러나 일본 국내에서는 유아용 밀크가 식품 위생법의 성령(省令)으로 분유밖에 인정을 받고 있지 않아, 액체 밀크는 제조 판매를 할 수 없다. 개인 수입을 할 수는 있지만 송료가 고액이라 이용에 문턱이 높다. 연구회의 대표가 된 사람은, 작년 첫아이를 출산한 주부, 스에나가 에리(末永惠理)씨(36). 임신을 하고 출산과 육아에 대한 정보를 조사하다가 액체 밀크를 알고서, 작년 11월부터 서명 활동을 시작하였다. 「미국에서 사용하고 있었다. 아프거나 바쁠 때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도움을 받았다」 「지진 재해 시, 스트레스로 모유가 나오지 않게 되었을 때 대체할 수 있어서 좋았다」등 국내 판매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답지했다.
스에나가(末永)씨는 서명을 가지고 분유 메이커에 제조 판매를 요청 하거나, 경제산업성 등 관계 행정기관을 방문하거나 하는 활동을 인터넷에 공개하였고, 관심 있는 사람들로부터 협력을 하겠다는 제안이 있어, 연구회 발족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고베(神戶)시의 사와다구니히코(沢田邦彦)씨 (29)는, 자신의 육아에 액체 밀크를 개인 수입해서 사용하고 있는데, 편리하다고 느꼈다고 한다. 고베(神戶)시 소방국에서 방재를 담당하고 있어, 「재해 시를 대비하여, 자택이나 공공시설에 비축할 수는 없을까」라는 생각으로, 연구회에 참가하였다. 종합상사그룹의 식료사업연구회사와 무균 팩 메이커, 조제 약국체인 등, 합계 6사람으로 출발하게 된다. 유통이 인정을 받을 때 까지는, 내각부(府) 식품안전위원회에 의한 안전성 확인 등 많은 장벽이 있지만, 스에나가(末永)씨는 「국내에서는 유아용 액체 밀크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우선은 알려서, 소비자로부터 소리가 나오게 하는 것이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의지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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