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말로 한 생비지
큐이치안(九一庵)식품협업조합(나가사키(長崎)현 오무라시(大村)시)은, 두부 제조에서 생기는 「생(生)비지」를 가공해서 상품화한다.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에 의한 수익 증가(増収)와 폐기물처리 비용의 절감이 목적이다. 생(生)비지를 건조해서 미분말(微粉末)로 하는 설비를 투자액 9,000만엔(약8억8천만원)에 도입했다. 2015년도 안에 양산화(量産化)를 목표로 한다. 생(生)비지는 두부의 기초가 되는 두유를 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데, 소비 기한이 2, 3일로 짧아 상품화가 어렵다. 동(同)조합은 사료나 원료로서 양돈업자나 미분말로 가공하는 업자에게 일부를 판매. 나머지는 산업 폐기물로서 처분하고 있었다. 동(同)조합은 생(生)비지가 식물(食物)섬유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점에 주목을 하고 상품화를 결정했다. 건조만으로는 제거할 수 없는 섬유질 특유의 식감(食感)을, 미분말로 하는 것으로 해소. 식품으로서 사용하기 쉽게 하였다. 용도로는 밀가루에 섞어서 빵이나 면의 재료로서 사용하는 것을 생각한다. 기능성식품의 개발이나 판매에 주력하는 제분회사 등에 판매를 예상한다. 가격은 1kg당 300엔(약2,934원)정도를 계획하고 있다. 큐이치안(九一庵)식품협업조합은 두부나 튀긴 두부, 유부 등을 제조, 판매한다. 나가사키(長崎) 현내 5군데 식품회사가 95년에 통합해서 발족했다. 도쿠다(德田) 이사장은 「비지는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서도 수요가 있다」라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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