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北海道) 비바이(美唄)시에서 건설 회사를 경영하는 니시카와 타카노리(西川崇徳)씨(46)는, 이 지역의 명산(名産)·아스파라거스 찌꺼기를 사료로 사용해서, 양을 기르는 농장경영자이기도 하다. 「아스파라 양」 고기는, 촉촉한 감칠맛으로 인기. 이와오(岩雄)씨가 애완동물로서 기르는 양 3마리의 사료로, 농가가 출하 시에 남는 아스파라 뿌리를 가지고 온 것이 전기(転機)가 되었다. 일반 배합사료나 건초를 먹고서 자란 양보다 맛있지 않을까, 라고 문득 생각, 아스파라를 사용한 양 사육을 시작했다. 예상이 맞아 떨어져, 수입고기와 성분을 비교하였더니, 감칠맛이나 지미(旨味)성분의 양이 많았다. 축산 전문가도 「단백질이나 당분이 많은 아스파라의 영향」이라고 본다. 예전에는 탄광으로 번성한 비바이(美唄)시도, 현재 인구는 약2만3,000명으로 피크 때의 4분의1 가까이 줄어들어, 산업진흥이 과제다. 니시카와(西川)씨는 「여기 있는 자원을 사용해서 지역에 공헌을 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하고 싶다」라며 7년 전에 농장을 설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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