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 제로인 「짜고 남은 찌꺼기(粕類)」를 넣어서 더 맛있게――. 주스 만들 때 나오는, 야채나 과실의 찌꺼기(펄프)를 사용한 빵이나 케이크의 판매에 주스점이 뛰어 들고 있다. 반죽에 펄프를 이겨 넣어 「천연 풍미」의 장점을 어필. 식물 섬유가 풍부한 것도 판매 무기로, 특히 젊은 여성들로 부터 주목 받고 있다. 가게 측은, “짜고 남은 찌꺼기”의 유효 이용과 매출 업(UP)의 “일석이조”를 실현할 수 있다고 해서,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국산의 야채나 과실을 사용하는 Juice점 「EJ JUICE&SOUP 고지마치(麹町)본점」 (도쿄(東京)도 지요다(千代田)구)은 1일, 펄프를 넣은 빵과 샐러드를 첫(新) 발매했다. 시즈오카(静岡)산 귤의 펄프에서 배어 나오는 단맛이 특징인 「귤과 당근 베이글」 (1개 250엔. 약2,632원), 당근 펄프와 레몬 과즙 등을 혼합한, 드레싱을 넣은 「제철 야채의 색채 샐러드」 (1접시 260엔. 약2,737원)등 5종류다. 펄프는 점내의 주스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오는 것을 사용한다. 평균 1일 주스 제조량(25ℓ)에서, 약10kg의 펄프가 나온다. 지금까지는, 쓰레기로서 처분하고 있었지만 「폐기하지 않고 통째로 활용하고 싶다」 (동점)라는 생각으로, 작년 11월에 당근 펄프를 사용한 케이크를 처음으로 시판했다. 20, 30대의 일하는 여성들이 주된 구입 층으로, 동점의 이와사키 와타리(岩崎亘)대표는 「식물(食物)섬유가 풍부한 점이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하는 중에 손쉽게 건강한 것을 먹고 싶다고 하는 생각으로 사는 사람도 많다」라고 이야기한다. 도쿄·오모테산도(表参道)의 주스점 「Bon Juice(凡ジュース)」가 작년 여름부터 판매하고 있는, 펄프를 사용한 Granola (250g, 1400엔.약1만4,737원)도 여성 고객에게 호평이다. 국산 당근 펄프를 사용한 상품으로, Coconut 등과 섞어서 만든다. 동사 홍보는 「카레나 조림에 넣는 등, 펄프는 다양한 상품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라고 그 매력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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