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오키나와 야에야마(八重山)지구 축산진흥센터는 2016년도부터, 초지를 관리하여 목초를 축산농가에 공급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합계27ha의 초지에서 목초를 수확해 보존, 주로 조사료가 부족해지기 쉬운 겨울철에 싸게 공급한다. 가격은 수입 조사료에 3분의 1정도로 저렴하다. JA는 「비용 절감과 마릿수 늘리기에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 JA는, 20년 정도전부터 초지 13ha를 관리. 주로 가축시장에서, 주(週)에 한 번 들어오는 배(船便)를 기다려 소에게 주는 조사료를 조달해 왔다. 여기에, 신규로 정부의 특정지역 진흥생산기반정비 사업으로 정비한 초지 14ha가 가해졌다. 합계27ha로 도쿄돔 6개분의 넓이가 되어, 생산자에게 판매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고 판단했다. 시비(施肥)나 수확, 건조, 롤 랩핑 등은 JA이용과(利用課)가 담당한다. 재배하는 품종은, 기호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난지형(暖地型)목초인 「Rhodes grass」나 「Transvala(Pangola grass)」. 날씨에 따라 다르지만, 년1700롤(1롤 300kg)의 수확을 예상한다. 그 중 800롤이 가축시장에 나오며, 나머지를 약700호의 축산농가에 판매한다. ○ 가격은 수입의 3분의 1 비료 등의 비용 부담도 JA가 감당하지만, 판매 가격을 1롤 6500엔(약6만7,301원)에 묶어둔다. JA에 의하면, 수입 조사료가 1킬로 당 60∼70엔(약621~725원) 정도이므로, JA의 판매가격은 3분의1 정도가 된다는 계산이다. 수확한 풀의 일부는 트랙터 격납고 등에서 보관하고, 조사료가 부족해지는 겨울철에 판매. 50톤 정도를 수입 조사료로부터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미 JA가 조사료를 판매하고 있는 축산농가로부터는 「자기 부담의 풀이 부족해지는 시기에 싸게 살 수 있으므로 도움이 된다.」등의 얘기가 나오고 있다. JA축산부의 고키 히데노부(幸喜英信)과장은 「가격 메리트는 분명히 크다. JA가 조사료 생산에 뛰어드는 것으로, 규모 확대를 지원하고 싶다」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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