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을 대신해서 대두(콩)로 만든 「마요네즈 풍」 조미료가 인기다. 달걀 알레르기인 사람뿐만 아니라, 칼로리가 걱정되어 보통 마요네즈를 삼가고 있는 사람도 거리낌 없이 먹을 수 있다. 단백질이나 Isoflavone 등 대두(콩)에 들어있는 영양소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을 모은다. 대두(콩)식품을 개발·판매하는 소이코무(도쿄도 다마(多摩)시)는 「다이즈노코다와리마요네(大豆のこだわりマヨネ)」(320g, 773엔. 약8,206원)을 1∼3월, 인터넷 판매로 전년 동기의 약8배를 판매했다. 사가(佐賀)산인 무취(無臭)대두(콩) 「엘 스타」가 원료. 껍질째 갈아 분말상으로 하여, 채종유, 양조초 등과 섞어서 만든다. 달걀은 사용하지 않으며, 마요네즈와 같은 끈기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란(全卵)상품과 비교해 지방질을 18%, 칼로리도 15%, 각각 줄인다. 레스토랑이나 오코노미야끼집 등 외식점에서 취급도 확대되고 있다고 한다. 인기인 이유를 다나카 히로유키(田中裕之)대표는 「건강지향의 고조로, 대두(콩)이 가지는 높은 영양가에 착안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본다. 후쿠오카(福岡)현의 JA야나가와(柳川)가 6차 산업화로 개발한, 달걀을 사용하지 않는 「야나가와(柳川)마메마요」 (160g, 432엔. 약4,585원)도 인기 상품으로 자라고 있다. 보통 마요네즈와 비교하면 비교적 값이 비싸지만, 2014년도는 전년도 대비 40% 늘어나는 1만6500개를 판매했다. 현내(県内)의 백화점이나 도쿄 도내의 상업 시설 등에서 취급한다. 관내 산(管内産) 「후쿠유타카」 100%인 두유가 원료. 감칠맛과 산뜻한 산미(酸味)가 있어, 샐러드에 사용하면 야채의 맛이 돋보인다고 한다. 으깬 아보카도나 된장과 섞어서 야채 등에 발라 먹는 방법도 제안한다. 「달걀 알레르기에 고민하는 어린이들이 먹으면 좋겠다.」라고 11년에 개발한 상품이다. JA는 「나이 든 분을 중심으로 먹거리에 신경을 쓰는 여성이 고정객이 되고 있다」라고 반응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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