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기기 메이커인 나카지마(中嶋)제작소(나가노(長野)시)는 농업연구기구·농업기술혁신공학연구센터(사이타마시)등과 공동으로, 소규모 축사에 적합한 세척 로봇의 개발을 시작한다. 도입하기 쉽도록 해외 제품보다 가격을 억제, 축산농가의 작업 효율화를 지원한다. 치바(千葉)현의 돈사에서 시험을 반복한 후, 2018년도까지 실용화를 목표로 한다. 로봇은 돈사에서의 이용을 생각하고 있다. 로봇은 설정한 돈사 내의 경로나 세척 장소를 자동으로 주행하며, 고압 세척기가 부착된 팔(arm)을 신축시켜서 세척·소독한다. 로봇의 도입으로 세척에 걸리는 작업 시간을 대폭 삭감, 농가의 부담을 경감시킨다. 「누구나 간단히 조작할 수 있도록」 (혁신공학센터의 시토-히로카츠(志藤博克)·축산공학Unit長) 하기 위하여, 터치패널이나 버튼으로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12일자로, 사이타마시(市)의 혁신공학센터 내에서 산학 12단체로 구성된 컨소시엄 발족식을 열었다. 동(同)센터가 대표 기관을 맡는다. 이번의 프로젝트는 농수산성의 「혁신적 기술개발·긴급 전개사업」에 채택되었다. 16년도에는 7,570만엔(약8억2천만원)이 교부되며, 18년도까지 3년 동안 개발한다. 나카지마 제작소는 세척 부분의 기계 개발이나 실용화 후의 판매,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로봇 개발 벤처인 스큐즈(교토(京都)시)등이 차체 부분의 기계나 시스템을 개발한다. 18년도의 실용화를 향해서, 양돈의 Bright Pig 치바(千葉. 치바(千葉)현 아사히(旭)시)등에서 시작기(試作機)에 의한 실증 실험을 전개한다. 로봇의 폭은 60∼65cm로, 스웨덴 등 해외 제품(폭70∼80cm)보다 소형으로 설계한다. 해외 제품은 소규모인 일본의 돈사에서는 사용할 수 없는 케이스도 있기 때문이다. 나카지마 제작소의 구보타 다다시(窪田忠志) 이사기술부장은 「축산분야에 여성이 종사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보다 소형·경량화된 기계로 작업의 효율화에 연결시키고 싶다」라고 말한다. 가격도 1대 600만엔(약6,500만원) 이하로, 해외 제품(900만∼1200만엔 약9,750만원~1억3천만원)보다 저렴하다. 나카지마 제작소는 급이기나 급수설비 등 축산분야의 기계 개발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스웨덴 제품인 축사용 세척 로봇의 대리점으로서 일본 국내에서 판매와 유지보수도 다루어 왔다. 가을을 목표로 전국의 고객도 포함시킨 양돈농가로부터 필요한 성능 등을 청취 조사한다. 「축산분야에서 배양된 노하우를 살려서 농가의 수요에 부응한 기계를 만들고 싶다」 (기술부의 엔도 유우지(遠藤祐治)주임)라는 생각이다.
https://youtu.be/jLJju2HJpxA (동영상) 내용과 관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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