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 시내의 축산농가와 기업 등이, 치즈를 만들 때에 나오는 영양 풍부한 훼이(whey. 乳清)를 먹여서 키운 돼지를 생산하여, 「노보리베쯔 돼지」로서 판매하고 있다. 육질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으로, 시내의 호텔이나 음식점 등 약30개 시설외에, 학교 급식에도 제공하고 있어, 새로운 노보리베쓰 명물로서 관계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계기는, 우유 등을 제조하는 「노보리베쯔낙농관」 (사쓰나이초(札内町))이 2014년에 치즈 공방을 개설하고, 부산물로서 훼이를 얻을 수 있게 된 것. 「노보리베쯔낙농관」의 미우라 마나부(三浦学)사장이, 양돈업도 경영하는 야마시타(山下) 목장(도미우라초(富浦町))과 협력해서 시작(試作)을 거듭, 15년 7월에 상품화했다. 훼이 돼지는 이미 도내 각지에서 생산되고 있지만, 노보리베쓰의 특징은, 미우라(三浦) 사장이 훼이 돼지의 선진지인 프랑스에 유학을 한 경험이 있어, 현지 논문을 참고하여 돼지의 성장에 맞추어 급여하는 훼이의 양을 정하고 있는 것이다. 건강하게 자라, 고기나 지방의 식감과 풍미가 좋아진다고 여겨지며, 「돼지의 장(腸)이 튼튼해져서 질병도 줄어들고, 생산성도 올라간다.」 (미우라(三浦) 사장)라고 말한다. 또, 야마시타(山下)목장 돼지고기는 지금까지 대부분 북해도 밖(道外)로 출하되고 있었지만, 노보리베쯔 돼지는 「니쿠(肉)노 아사히」 (노보리베쓰 아즈마초(登別東町))가 일괄해서 판매. 지산지소(地産地消)에도 연결된다. 아사히에서는 매장 판매 외에, 시내의 호텔이나 술집, 이탈리아 요리점등에 출하. 돈까스나 현지 먹거리 「노보리베쓰 엔마(登別閻魔) 야키소바」등에 조리되고 있다. 노보리베쓰(登別)시와 자매도시인 가나가와(神奈川)현 에비나(海老名)시 관공서 내에 있는 식당에도 제공되고 있다. 과제는 생산량이다. 돼지의 사육수도 훼이의 양도 한정되어, 현재는 돼지고기로서 주(週)에 200kg남짓밖에 생산할 수 없다. 미우라(三浦)사장은 「현지 사람들에게 현지의 좋은 식재를 먹게 하기 위해서 시작한 대처. 장차 아사히 외의 소매점에서도 만나볼 수 있도록, 생산 체제를 갖추어 가고 싶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