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群馬)현 다카사키(高崎)시의 양과자(洋菓子점)에서 여름 한정으로 판매하는 「장수풍뎅이 사육 케이크」가 인기다. 용기는 진짜 벌레 사육 상자. 밑바닥에 스펀지케이크를 깔고, 톱밥 모양으로 깎은 초콜릿을 뿌린 후, 초콜릿으로 만든 아틀라스장수풍뎅이 등의 성충과 유충을 나란히 올려놓았다. 먹이인 곤충 젤리도 파인애플 맛이나 오렌지 맛이 나는 먹을 수 있는 젤리로 재현하고 있다. 이외에 왕사슴벌레 등도 있다고 한다. 다카사키(高崎)시의 과자 장인(匠人), 이치카와켄(市川健)씨(51)가 경영하는 「마치노 구마상(도시의 곰)」에서 3년 전에 시판하였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곤충 케이크로 손자를 기쁘게 하려고 구입하는 노인층이 많아, 지금까지 1,000개 정도 팔려 나갔다. 가격은 1개 1800엔(약2만원. 부가세 별도). 판매 기간은 7∼9월이지만, 주문이 있으면 언제든지 만든다고. 라면이나 화분과 비슷한 케이크도 있는데, 이치카와市川씨는 「언제나 손님이 기뻐하는 신상품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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