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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속으로] '채소 초콜릿·두부 스테이크' 음식 맛 돋우는 전자숟가락 등록일 16-10-15
글쓴이 앞선넷 조회 550

초기모델 개발…"결과적으로 건강식 선택해 건강한 몸 유지"

채소에서 초콜릿 맛이 나 아이들이 잘 먹을 수 있게 하는 '전자 숟가락'이 곧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13일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런던 대학교 아드리안 처크 교수팀은 이런 전자 숟가락의 초기모델을 개발, 이번 주 버밍엄에서 열린 '빅뱅 UK 젊은 과학자 및 엔지니어' 박람회에 출품했다.

'테이스트 버디'라고 이름이 붙은 이 장치는 낮은 전류를 방출해 맛을 느끼는 혀의 미뢰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단맛이나 짠맛을 느끼게 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설탕이나 소금이 조금 들어갔어도 더 달거나 짜게 느낄 수 있다.

컴퓨터와 통신망의 융합 부문인 '편재형 컴퓨팅'을 전공하는 처크 교수는 장치를 조금 더 개발하면 두부에서 스테이크 맛을, 채소에서 초콜릿 맛이 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혀에 전기자극을 가해 특정한 맛을 내도록 하는 실험을 하는 아드리안 처크 런던대 교수.[처크 교수 페이스북 캡처]

처크 교수는 "테이스트 버디가 결과적으로 몸에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도록 이끌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응용 부문이 넓다고 설명했다.

이 장치는 미뢰가 침과 산의 반응을 탐지하면 신맛을, 침과 나트륨 간 반응을 탐지하면 짠맛을 느끼는 것처럼 맛을 느끼게 하는 화학 반응을 극대화하는 방식으로 고안됐다.

여기에 전기 자극을 가해 화학 반응을 인공적으로 자극하는 주파수대를 연구팀은 발견했다.

이와 함께 단맛의 경우 음식 온도가 높을수록 잘 느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전자 회로를 이용, 테이스트 버디의 온도를 섭씨 25도에서 40도로 올리는 방법도 연구 중이다.

연구팀은 음식 섭취 행태에 대한 연구를 내년에도 이어가 '테이스트 버디' 식기 세트를 만들 계획이다.

테이스트 버디를 더 소형화하고, 마이크로 칩을 심어서 식기 세트나 음료 캔, 그릇, 컵에 부착해 개인별 맛 수준을 정할 수 있게 하는 것을 연구팀은 목표로 삼고 있다.

그러나 레몬과 라임 맛이 다른 것처럼 맛의 차이를 분별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람마다 다른 맛 차이를 구분하는 게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해야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고 연구팀은 덧붙였다.(연합)

chocolate-cake.jpg
 설탕 줄인 음식도 달콤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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