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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속으로] 日, “걷기만 하면 포인트 적립” 어플리 호평…“건강•쇼핑” 일석이조 등록일 16-10-04
글쓴이 앞선넷 조회 580

 

한큐한신 홀딩스가 시범적으로 시작한, 보행수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는 서비스 어플리 화면

스마트폰 어플리를 사용해, 걸으면 쇼핑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쌓이는 서비스를 도입하는 기업이 잇따르고 있다. 이용자의 건강 증진을 도우면서 점포 방문과 상품 구입의 계기를 만들겠다는 것이 목적이다.

한큐한신(阪急阪神) 홀딩스는 스마트폰 어플리를 활용해 보행수에 대응한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7월부터 시범적으로 시작했다. 5천보에 5포인트 등 하루 최대 10포인트까지 쌓을 수 있다. 포인트는 한큐백화점과 이즈미야(イズミヤ) 등 그룹 점포에서 쇼핑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 등록한 오사카시(大阪市)의 회사원 쓰루시타 도모야(鶴下知也) 씨(53)는 “평소 10000보나 걷기란 좀처럼 어렵다. 좋은 목표가 될 것 같다”고 말한다.

서비스는 내년 여름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철도 연선의 인구감소로 수요가 줄고 있는 가운데, 한큐한신 홀딩스 담당자는 “건강한 분들이 많아지면 철도와 백화점 등 이용도 늘어난다”고 설명한다. 건강에 관한 세미나와 워킹 이벤트도 계획하고 있다.

코쿠민(コクミン, 약품 판매점, 오사카시)은 건강계측기기 제조업체인 타니타(タニタ, 도쿄)와 협력. 보행수를 포인트로 환원하는 방식을 오사카부의 일부 점포에서 시범적으로 개시했다.

통신 기능이 부착된 활동측량기로 측정한 보행수 등의 데이터를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열람하면서 건강관리에 활용한다. 담당자는 “건강 의식이 높은 분들이 상당이 많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스마트폰 어플리를 제공해 도쿄 마루노우치(丸の内)의 고객을 대상으로, 보행수에 따른 포인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3월 말에 시작한 미쓰비시지쇼(三菱地所). 포인트는 스포츠 시설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담당자는 “점포의 고객 유치로 점차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한다.

산토리(サントリー) 식품 인터내셔널의 자동판매기에서는, 보행수로 적립한 포인트를 특정보건식품 인정을 받은 음료수와 교환할 수 있다. 이달부터 사무실용 등에 이 같은 자판기 도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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