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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현장속으로] 전자레인지 핵심원리 '마이크로파'로 농약 안쓰고 병해충 방제 등록일 23-12-21
글쓴이 앞선넷 조회 116

마이크로파로 병해충 잡는다.jpg

전기연 정순신 박사팀 개발농업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서 활용 기대

전자레인지 작동의 핵심 원리인 마이크로파를 활용해 농약 없이 효과적으로 병해충을 방제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정순신 박사팀이 병해충 방제와 연작장해 해소 등에 활용 가능한 '마이크로파 침투 가열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작장해는 밭에 연이어 같은 작물을 심을 때 수확량과 품질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토양 전염성 세균, 곰팡이, 병해충 발생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로 농약이 활용되지만, 농업 생태계 파괴, 약제 저항성 증가, 잔류독성 등의 문제를 낳는다.

장기간 휴작으로 땅을 회복시키는 방법은 생업으로 농업을 영위하는 농업인 입장에서는 선택하기가 쉽지 않다.

전기연의 기술은 마이크로파를 땅 속 깊이 침투시켜 토양 속 수분을 가열해 열에 취약한 병해충을 방제한다.

전기연이 개발한 독자적인 안테나(방사부)는 마이크로파가 쉽게 흩어지지(파동의 회절) 않도록 해 효과적인 방제를 가능하게 한다.

안테나에서 방사된 마이크로파는 땅 속 특정 지점에서 만나도록 유도돼 서로 합쳐져(파동의 중첩) 진폭이 커지고, 땅 속 30이상 깊이까지 가열할 수 있다.

이렇게 전달된 마이크로파는 60100도 수준에서 땅 속 수분을 선택적으로 가열한다.

대부분의 병해충은 60도 이상 열에 취약한 데다 보온성이 높은 땅은 한 번 가열되면 잘 식지 않는 점도 병해충 방제 효과를 높이는 요소라고 전기연은 설명했다.

전기연은 농림축산검역본부 측 요청으로 기술 개발에 착수해 현재 민간업체에 기술이전까지 마친 상태다.

전기연은 이 기술이 농업뿐만 아니라 흰개미 등 외래 병해충의 서식지 비파괴 박멸, 겨울철 도로 위 블랙아이스 제거, 기름에 오염된 토양 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고 본다.

정순신 박사는 "농약 부작용이나 환경 오염에 대한 걱정 없이 농작물 수확 후 빈 땅에 남은 병해충을 마이크로파로 효과적으로 방제할 것으로 기대한다""그에 따른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하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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