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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매업체 상용화 성공, 폐기되던 비식용 활용 개발
일본의 한 쌀 도매업체가 쌀가루를 배합한 쌀포대를 개발·사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장재 제조사와 공동으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는 대신 쌀가루를 20%(총 중량 기준) 배합한 포장지를 개발한 것이다.
제품에 들어가는 쌀가루는 해당 회사 소유 제분공장의 작업 공정에서 발생한 식용에 적합하지 않은 것을 사용했다.
업체 측은 이제까지 폐기되던 쌀가루를 활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낸 만큼 친환경적인 상품임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상품엔 ‘쌀가루 사용’ 마크도 부착했다.
해당 업체는 이 봉투를 사용한 정미 상품 ‘오카야마현산(産) 고시히카리(사진)’를 최근 발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체 관계자는 “석유 유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환경 부담을 낮추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쌀가루를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하 ⇒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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