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

Home > 몸愛 마음愛 > 건강생활

제목 [기본] 피부에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 골다공증·골절 위험↑ 등록일 2023.12.28 20:14
글쓴이 앞선넷 조회 27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이 지나치면 골다공증과 심각한 골절을 일으킬 수 있다.png

염증을 억제해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 치료에 사용되는 스테로이드 연고 사용이 지나치면 골다공증과 심각한 골절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주자위(朱家瑜Chia-Yu Chu) 국립대만대학교 의대 피부과 교수 연구팀은 대만 국민건강보험 연구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823405명을 분석한 결과,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피부과학회지(JEADV)’에 최근 게재됐다.

스테로이드 약물은 새로운 뼈가 자라는 것을 억제하고, 장으로부터 칼슘의 흡수를 억제해 뼈의 밀도를 감소시켜 골다공증골다공증 관련 골절(MOF)’을 일으킨다.

실제로 자가면역질환 등으로 15이상의 대용량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약물을 사용하는 경우 중대한 골밀도 감소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료 후 3~6개월 사이에 골절위험이 증가한다는 점이 앞선 연구를 통해 밝혀지기도 했다.

연구팀은 피부염과 건선 등에 흔히 사용되는 국소용 스테로이드 연고가 골다공증과 MOF에 끼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대만 국민건강보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골다공증 환자 129682명과 MOF 환자 34999명을 선별했다.

이후 국소용 스테로이드 연고 누적사용량에 따라 이들을 상하 그룹으로 분류한 후 성별과 나이가 유사한 대조군 518728명과 139996명과 각각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상하 그룹 모두 국소용 스테로이드 연고를 사용하지 않는 이들과 비교했을 때 5년 동안 골다공증 발병위험이 1.22, 1.26, 1.34배 더 높아진다는 점을 알아냈다.

MOF를 경험할 위험도 1.12, 1.19, 1.29배 더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50대 이하의 젊은 층에서 더 도드라졌다.

주자위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염증성 피부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스테로이드 연고의 사용이 골밀도에 영향을 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확인했다일선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대하는 임상의들도 이러한 잠재적인 위험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하 원문 가기

파일첨부 :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
* 600자 제한입니다.

회원가입    아이디/비번찾기

 아이디저장     비밀번호저장

  • 앞선 넷
  • 인사말 활동방향 앞선넷 소개
  • 알림방
  • 알림방
  • 앞선 공지
  • 앞선 정보
  • 앞선정보
  • 앞선 자료
  • 앞선 자료
  • 몸애마음애
  • 먹거리이야기
  • 건강생활
  • 현장 속으로
  • 명품청우리한영농조합법인
  • 재래산양연구회
  • 앞선신우
  • 나의 경영
  • 앞선 양식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