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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일회용 컵에 커피 마시면 연간 2600여개 미세플라스틱 노출 등록일 2023.03.02 05:30
글쓴이 앞선넷 조회 75

일회용기 미세플라스틱, 다회용기보다 최대 4.5배 많아

소비자원, 플라스틱 일회용기 16종 다회용기 4종 조사 결과

시중에 유통 중인 일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이 다회용기보다 2.9~4.5배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 커피를 모두 일회용 컵에 마신다고 가정하고,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인 377잔을 대입하면, 연간 2639개 미세플라스틱에 노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은 플라스틱 재질의 일회용기 16종과 다회용기 4종을 대상으로 미세플라스틱 검출량과 인체 노출 가능 정도 등을 조사한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일회용기는 개당 1.0~29.7개의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고, 다회용기는 0.7~2.3개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다.

용도가 유사한 용기끼리 비교했을 때 일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이 다회용기보다 적게는 2.9, 많게는 4.5배까지 더 많았다. 일회용 소스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평균 3.2개로, 다회용 소스용기 평균 0.7개의 4.5배였다. 일회용 플라스틱컵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평균 4.0개로, 다회용컵 평균 1.0개의 4.0배 였으며, 일회용 죽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은 평균 5.9개로, 다회용 죽용기 평균 2.0개의 2.9배 였다.

조사대상 제품에서 검출된 미세플라스틱은 플라스틱 컵과 포장용기의 주된 원재료인 PET(47.5%)PP(27.9%)가 가장 많았고, 종이컵에 코팅되는 PE(10.2%)가 뒤를 이었다.

시험대상 전 제품 모두 주 원재료 외에 다른 재질의 플라스틱도 검출됐는데, 이는 제조, 포장, 유통 시 외부 오염으로 인한 혼입으로 추정됐다.

커피를 모두 일회용 컵에 마신다고 가정하고, 성인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인 377(2017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을 대입하면, 개인별로 노출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은 연간 2639개 수준이었다.

소비자들이 1주에 1.9회 정도 배달음식을 주문한다(2022 오픈서베이 조사)는 조사 결과를 고려하면, 연간 미세플라스틱 노출량은 훨씬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소비자원은 현재까지 미세플라스틱의 위해성은 과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으나, 선제적 안전관리와 탄소중립 및 자원 재활용 측면에서 플라스틱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는 방식으로 소비 형태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일회용기보다 다회용기에서 미세플라스틱 검출량이 적은 것을 감안할 때 배달, 포장 시 일회용기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하면 미세플라스틱 섭취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이번 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부처에 일회용기의 미세플라스틱 관리방안 마련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 하 원문 가기



일회용 컵에 커피 마시면 연간 2600여개 미세플라스틱 노출.jpg
일회용 컵에 커피 마시면 연간 2600여개 미세플라스틱 노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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