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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실명질환 진단이 자살 위험 높여…환자에 관심 가져야 등록일 2023.04.08 22:26
글쓴이 앞선넷 조회 88

서울대병원, 13천명 분석"실명질환 진단 후 36개월째 가장 위험"

실명질환 진단이 자살 위험 높여.jpg

"실명질환 진단이 자살 위험 높여"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안과 질환을 진단받은 사람의 자살 위험이 높아 사회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서울대병원 안과 김영국 교수팀은 건강보험공단과 통계청 데이터에서 20102020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된 1320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실명 질환과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7일 밝혔다.

연구 결과를 보면 전체 조사 대상자 중 34%(4514)가 자살 전에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을 진단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질환은 초기 증상을 자각하기 어렵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실명에 이를 수 있어 '3대 실명 질환'으로 꼽힌다.

이번 연구에서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의 유병률은 각각 48%, 57%, 9%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이들 3개 질환이 자살 위험도를 최대 1.4 배까지 높이는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실명 질환 환자는 최초 진단 후 36개월째 자살 위험도가 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영국 교수는 "녹내장은 나이가 많아지면서 자살률이 꾸준히 높아졌지만, 당뇨망막병증과 황반변성은 70~80세 이후 고령층에서 자살률이 높았다"면서 "의료진과 가족은 실명 질환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스트레스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해 관리하는 등 자살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안과학'(Ophthalmology) 최근호에 발표됐다.

이 하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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