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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제왕절개 출생 자녀는 비만해질 위험성이 크다 등록일 2012.05.29 07:15
글쓴이 앞선넷 조회 957
제왕절개술로 태어난 출생아는 자연분만으로 출생한 아기에 비교하여 3살이 되었을 때 비만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 보스턴 아동 병원연구진에 의하여 제시되었다. 현재 미국에서는 제왕절개술로 태어난 3명의 아동들마다 1명의 비율로 그리고 3명의 아동 중에서 1명의 비율로 비만하거나 과체중 상태이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Susanna Huh 박사는 “따라서 아무런 의학적인 이유 없이 제왕절개 출산을 고려하는 임산부가 있다면 출생 자녀가 비만해질 위험성이 크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된다” 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 수행을 위해서 1999년도에서 2002년도 사이에 미국 Massachusetts 주의 병원들에 입원하였던 1,250쌍의 엄마와 자녀들을 분석하였는데 이 엄마들은 임신 22주전부터 연구에 참여하였으며 25%는 제왕절개술로 그리고 나머지는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출산하였다. 연구진은 이들의 출생 자녀가 6개월 그리고 3살이 되었을 때 체중과 신체의 크기를 측정하였다. 연구 분석 결과, 제왕절개술로 태어난 아동들의 평균 출생체중은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동들의 평균 출생체중과 비교하였을 때 통계학적으로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이들이 3살이 되었을 때 제왕절개술로 태어난 아동 중에서 16%가 비만한 반면에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동 중에서는 7.5%가 비만하였다. 그리고 제왕절개술로 태어난 아동 중에서 19%가 과체중이었지만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동 중에서는 17%가 과체중이었다. 또한 제왕절개술로 출생한 아동은 3살이 되었을 때 체지방의 척도가 되는 피하지방두께가 더 높았다.
연구진은 아동 비만의 위험인자들 즉 엄마의 과체중 및 출생당시 체중 요인들을 참조하여 분석하여도 동일한 연구 결과를 얻었는데 그러나 출산 방법에 따라서 출생 자녀가 비만할 가능성이 달라지는 이유는 규명되지 않았다.

Huh 박사는 “출산 방법에 따라서 출생 자녀의 비만 가능성이 다르게 나타나는 현상을 출생 당시 장의 박테리아 영향으로 해석될 수도 있다. 즉 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는 음식 섭취를 통하여 체내에 흡수되는 영양과 칼로리 유입량에 영향을 주며 또한 박테리아는 인슐린 저항성, 염증 및 지방 활동과 연관된 세포들의 작용을 항진시키기 때문이다” 고 설명하였다. 또 다른 가능성은 출산과정에서 발생되는 호르몬 때문에 나중에 아동 비만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하는데 Huh 박사는 “후속 연구를 통하여 이번 연구 결과를 다시 확인하고 이 연관성을 설명할 수 있는 원리를 규명해야 된다” 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연구 결과는 제왕절개 출산 자체가 아동 비만의 원인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지 않으며 현재 제왕절개 출산을 고려하는 여성의 경우 이번 연구 결과를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고 한다.

미국 뉴욕시에 있는 장로병원 및 코넬 의대의 Amos Grunebaum 박사는 여러 가지 의학적인 이유로 인하여 제왕절개 출산이 고려되는 경우들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예를 들면 출산과정에서 아기가 머리보다 발 부분이 먼저 나오는 경우와 또한 태아가 위험한 상태에 놓여 있거나 아니면 출산 진통이 진행되지 않는 경우들을 예로 들었다. 그는 “제왕절개술을 선택해야 만하는 임산부의 경우 나중에 출생 자녀의 비만을 우려해서 수술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고 주장하였다.
연구진은 미국에서 시술되고 있는 제왕절개술 건수 중에서 4%에서 18% 정도는 임산부의 요구에 따라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는데 미국 Staten Island 병원의 신부인학과 교수인 Mitchell Maiman 박사는 “실제로 제왕절개술은 임산부에게 많은 위험을 수반하는데 만약에 반복해서 제왕절개술로 출산하는 여성의 경우 수술로 인한 합병증 발생이 위험성이 매우 높다.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제왕절개술의 수술 건수가 증가하는 이유를 납득할 수 없으며 제왕절개술로 아기를 출산 여성일지라도 나중에 자연분만으로 아기를 출산할 수 있다. 또한 제왕절개술로 출산된 아기는 폐에 문제가 발생할 위험성이 크고 중환자실에 입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번 연구 결과로 인하여 비만 가능성이 2배 이상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고 지적하였다. 이와는 별도로 연구진은 제왕절개술로 출산한 아동은 아동 천식 및 알레르기 발생 위험성도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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