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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심리적 스트레스가 심장질환에 미치는 영향 등록일 2013.03.13 08:33
글쓴이 앞선넷 조회 697
스트레스가 많은 직업을 가진 어떤 중년의 남자가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다. 어느 날 그는 가슴이 조이는 듯 하다가 통증으로 변하였다. 심장 조영술을 해보았으나 심혈관이 막힌 증거는 없었다.

그러나 통증은 곧 심근경색으로 진행되었다. Columbia Missouri 의대의 심장외과 의사인 Arun Kumar는 이러한 경우가 흔하게 일어난다고 한다. 이러한 증세는 감정 스트레스와 과도한 긴장에서 오는 것이며, 일반적인 죽상 동맥경화증의 처치법으로는 완화되지 않는다고 Arun은 말한다.

과거 수십 년 사이에 정식적 스트레스와 우울증이 심장질환 원인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더욱 증가하였다. 적대감, 업무 스트레스, 근심 걱정, 우울증에서 오는 심리적 스트레스는 맥박과 스테로이드 및 백혈구를 증가시키고,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심리치료요법이 심장의 건강을 증진한다는 보고도 있으나, 심근경색을 줄인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

인도의 공중보건을 맡은 심장전문의인 K. Srinath Reddy는 맥박 수는 만성 심장질환을 예측할 수 있는 지표라고 말한다.

최근 10~15년 사이에 심장질환의 원인에 대한 생각은 많이 바뀌었다.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은 측정하기도 편리하고 심장질환 예측에 유용하기는 하지만, 심장질환에서는 심리적 요인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우울증도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을 정도의 신체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우울증에 의한 심리적 스트레스는 시상하부 및 뇌하수체의 기능을 과다하게 항진시켜 혈액의 점도를 높이고 혈전을 생성하게 한다. 주기적 우울증이 있는 사람들은 염증반응으로 백혈구 수가 증가한다.

이러한 염증반응 때문에 혈관 내의 작은 혈전이 떨어져 나와 심장혈관을 막으면 심장마비가 일어난다. 심리적 스트레스와 유사기전으로 높은 스테로이드와 아드레날린도 혈관을 수축시켜 협심증에 이르게 할 수 있다. 또한, 아드레날린은 심장의 전기신호를 교란시킨다. 심리적 스트레스는 신체로 하여금 Na를 유지하도록 만들어 혈압을 올린다. 공격적 심리상태를 가진 A형의 사람들이 심장질환에 취약한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탈리아 Bologna 대학의 심리학자인 Giovanni Fava는 A형 사람들이 심장질환 환자의 36.1%를 차지하며, 비 심장질환에서는 A형 환자의 비율이10.8%라고 보고하고 있다. A형 사람들은 자기 능력을 넘어 과도하게 일하는 경향이 있으며, 하루 11시간 이상 일하는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는 심장질환위험도를 40% 상승시킨다.

먼 옛날의 수렵시대에는 높은 스테로이드와 아드레날린은 사냥에 필요한 반응이었다. 그러나 이렇게 높은 스테로이드와 아드레날린은 사냥활동에 의하여 해소되고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였다.

현대의 업무에서 오는 심리적 스트레스는 스테로이드와 아드레날린을 높이기만 할 뿐 이를 해소하지는 못한다. 또한, 현대의 풍요한 식단은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크게 높인다. 심혈관 질환의 위험도를 크게 하는 요인에는 식단의 불균형 이외에도 경쟁적 사회생활이 주는 심리적 업무적 스트레스가 있다.

몸과 마음의 균형 잡힌 생활습관만이 심장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정말 어려운 얘기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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