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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장내 미생물균총 변화로 당뇨 예측 등록일 2013.06.08 05:02
글쓴이 앞선넷 조회 379
장내 세균(Intestinal bacteria)은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우리 몸에 더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살그렌스카 (Sahlgrenska Academy), 예테보리대학교 (University of Gothe) 등의 연구자들은, 5월29일 학술지 Nature 에 실린 한 논문에서, 제2형 당뇨병(type 2 diabetes) 환자들에서 장내 세균 총이 바뀌어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그리고 이 발견은 당뇨병 발병의 위험이 높은 환자들을 확인하는 새로운 모델 개발로 이어졌다.

사람의 몸에는 세균이 사람 세포보다 10배 이상 존재한다. 이들 세균의 대부분은 정상적인 장내세균총(gut microbiota)이다. 그래서 우리 몸에는 자신의 세포가 가지는 유전자 이외에 막대한 수의 세균 유전자가 있고 이들 유전자를 통틀어 메타제놈 (metagenome)이라고 한다.

백해드(Fredrik Backhed) 박사 등이 이끄는 연구팀은 당뇨병 그리고 포도당 내성(glucose tolerance)과 건강(healthy controls)에 문제가 있는 145명의 여성의 메타제놈을 비교하여, 제2형 당뇨병이 있는 여성들에서 장내 세균총에 변화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더욱이, 건강한 여성들은 부티르산염(butyrate)을 생성하는 장내 세균의 수를 더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부티르산염은 건강 증진과 관련지어진 적이 있는 지방산이다.

연구팀은 그러한 발견에 근거하여, 메타제놈 분석으로 제2형 당뇨병 환자와 건강한 여성들을 구별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개발했다. 그리고, 개발된 모델은 오늘날 이용되고 있는 체질량지수(body-mass index), 허리와 엉덩이 둘레 비율(waist-hip ratio)과 같은 고전적인 예측 마커들 보다 예측 값(predictive value)이 더 좋았다. 환자의 장내 세균총에 대한 분석으로, 어떤 환자들이 당뇨병 발병 위험에 처해있는지를 예측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커다란 과제는 장내 세균총의 구성이 노화 관련 당뇨 질환의 발병을 촉진시키는지 여부를 밝히는 것이라고 한다. 만약 그렇다면, 이는 당뇨병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라는 의미일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메타제놈 데이터를 분석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했으며, 미지의 메타제놈 즉, 이전에 지도화(mapped)되지 않은 세균을 훨씬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게 했다는 것이 차머즈대학교(Chalmers University of Technology) 넬슨 (Jens Nielsen) 교수의 말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으로부터 얻어진 많은 데이터의 분석에 있어, 새로 개발된 기술이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본보기라고 한다.
출 처 : http://www.eurekalert.org/pub_releases/2013-06/uog-aag060313.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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