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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식후 차 한잔은 나쁜 식습관 등록일 2013.09.02 06:32
글쓴이 앞선넷 조회 599
Q1. 우리 몸에서 철분이 하는 일은 무엇인가?

모두가 알다시피 철분은 조혈에 꼭 필요한 미네랄이다. 특히 젊은 여성에게는 철분이 모자라면 철 결핍성 빈혈을 경험할 수 있다. 매달 있는 생리로 인해 철분을 많이 잃게 되어 남성에 비해 철분의 필요성이 크기 때문이다. 철분이 부족하면 빈혈이 오는 이외에도 정신집중력이 떨어지고 분석적인 사고능력이 부족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철분은 갑상선과 흉선을 자극하여 그 기능을 높여주는 등 우리의 건강에 필수 요소다. 커피를 많이 마시는 사람, 제산제, 항생제를 장복하는 사람, 비타민-C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철분부족이 오기 쉽다. 그러므로 기운이 없고 피로감이 자주 오며, 불면증, 근육통에 시달리며, 감염에 약하고 정신적인 피로감이 올 때는 철분의 양을 조사해 보아야 한다.

Q2. 철분이 부족하면 나타나는 증상과 철분부족을 손쉽게 알 수 있는 사인이 있는지?

혈액 중에 적혈구 수가 감소했거나 헤모글로빈의 농도가 부족하면 혈액의 산소 운반 기능이 떨어져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특히 철분이 부족하면, 면역력저하, 손발저림, 손톱갈라짐현상, 탈모, 어지러움, 피로, 권태, 근무력증, 전신쇠약 등이 나타날 수 있다.

그 중 하지불안증후군은 뇌 속에서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 전달 체계에 이상이 생겼을 때, 체내에 철분이 부족할 때, 신부전증(요독증)이 있을 때 특히 많이 나타난다.

우리가 섭취하는 철분은 적혈구를 만드는데 주로 사용되지만, 도파민 호르몬의 전구물질인 레보도파를 도파민으로 변환시키는 효소 생성을 돕기도 한다. 철분이 부족한 상태인 빈혈 환자나 임신 또는 출산 후 여성들에게 다리 저림 증상이 잘 발생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혈액 내의 적혈구 부족은 곧 산소공급 부족으로 이어지게 되며 피로, 두통, 무기력증 등 저산소증을 일으킬 수 있다. 만성피로는 무기력증으로 이어지며, 특히 무리한 운동 시에 두통과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면역력 저하 신호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입안이 자주 헐거나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이 있다. 구내염 환자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피로와 스트레스가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철분과 엽산을 함께 보충하면 도움이 된다.

손발 저림 증상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시적으로 반복되거나 특정 시간대에 혹은 특정자세에서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혈색소 수치가 낮거나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을 때 손발 저림이 오기도 하는데, 철분부족으로 인한 빈혈과 함께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철분이 부족하게 되면 손톱에서도 그 증상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손톱이 잘 부서지고 납작하게 되며 세로로 줄이 나타난다. 심각한 경우에는 손톱이 숟가락이나 스푼처럼 위로 말려 올라가는 오목한 모습이 되며, 손톱의 색깔도 윤기가 없고 창백해진다.

이외에도 철분은 혈액 내의 산소를 공급하는 헤모글로빈을 만드는데 필수적인 성분이기 때문에, 부족하게 될 경우 모발성장에 필요한 산소의 공급을 차단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다.

Q3. 철분 채우기 위해 철분제를 먹는 게 좋을까? 아니면 음식으로만 섭취하는 게 나을까? 만약 철분제를 복용한다면 얼만큼 먹는 것이 좋은지?

철분이 많은 음식은 동물의 간, 살코기, 굴, 계란 노른자, 깻잎, 견과류 등이 있다. 이렇게 철분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들과 어류, 육류 등의 동물성 단백질을 함께 섭취하면 더욱 철분의 흡수가 잘 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우리 몸이 흡수할 수 있는 철분은 식물성 음식으로부터는 약 3%, 동물성 음식으로부터는 약 15% 정도라고 한다. 이렇듯 음식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철분의 양은 한계가 있으므로, 필요에 따라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매달 생리가 있는 여자들은 철분의 양이 약간 모자라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철분부족으로부터 오는 약한 빈혈 증상을 겪을 때가 종종 있고, 이런 경우 종합 비타민/광물질에 들어있는 18mg 정도의 철분을 복용하면 충분하다. 또한 임신을 하게 되면 산모의 혈액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임신하기 전의 철분요구량에 비해 추가로 6~7mg의 추가적인 철분이 더 요구된다. 이런 특수한 상황에서는 식이요법만으로 필요한 철분을 섭취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Q4. 커피가 철분 흡수를 막는다는데 사실인지. 또한 철분 흡수에 피해야 할 음식 등이 있다면?

커피, 홍차, 녹차에 '탄닌'이라는 성분은 철과 결합하여 철분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알려져 있다. 따라서 이러한 음료를 섭취할 경우, 식사 전후 1시간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반면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를 약간 돕는다고 한다. 따라서 철분이 많은 음식을 먹을 때는 철분 흡수율을 높여주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를 곁들여 섭취하거나, 식전에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주스와 함께 철분제를 복용하면 상부위장관에서의 철분의 흡수를 증가시킬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위산 분비를 감소시키는 약물을 복용할 때에는 시간 차이를 두고 철분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고, 겔포스나 암포젤과 같이 알루미늄이 함유된 위장약을 복용중인 경우에도 철분제를 복용하는 경우 시간 차이를 두고 복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칼슘 보충제의 경우 철분제와 같은 수용체를 사용하기 때문에 철분 흡수에 방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칼슘 보충제와 철분제를 동시에 복용할 경우 2시간 정도 차이를 두고 복용을 하는 것이 좋다.(오범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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