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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항박테리아 화학물이나 보존제에 노출되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형태의 음식이나 환경 알레르기에 걸릴 위험이 높다 등록일 2012.06.27 08:30
글쓴이 앞선넷 조회 965
비누나 치약 그리고 구강청정제나 다른 개인위생용품에서 일상적으로 발견되는 항박테리아 화학물이나 보존제에 노출되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형태의 음식이나 환경 알레르기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존스 홉킨스 대학의 어린이 센터 (Johns Hopkins Children’s Center)의 연구에서 밝혀졌다.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은 연구결과는 학술지인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지 최근호에 발표되었다. 860명의 6세에서 18세 사이의 어린이에 대한 국립보건조사 데이터를 토대로 존스 홉킨스 대학의 연구자들은 어린이들의 많은 개인-위생용품에서 발견되는 항박테리아제와 보존제가 소변에 나타나는 수준과 어린이들의 혈액에서 나타나는 IgE 항체의 출현 사이의 연관성을 조사했다. IgE 항체는 알레르겐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에 대해 반응하면서 증가하는 면역화학물로 알레르기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급격하게 증가된다.

존스 홉킨스 대학의 알레르기 및 면역학 연구원이며 이번 연구를 이끈 제시카 새비지 (Jessica Savage)는 “우리는 소변에서 나타나는 항균제의 양으로 측정되는 노출의 정도와 특정한 알레르겐에 대한 항체의 순환에 의해 표시되는 알레르기의 위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들 연구자들은 이번 발견이 항박테리아제나 보존제가 직접적으로 알레르기를 일으킨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지만 이들 화학물이 면역시스템의 발달에 어떤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자들은 이번 발견은 또한 선진국에서 음식 및 환경 알레르기의 비율증가의 이면에 원인에 대한 설명으로 상당한 설득력을 얻고 있는 소위 ‘위생가설 (hygiene hypothesis)’와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 가설에 의하면 유아시절에 일상적인 병원체에 노출되는 것은 건강한 면역반응의 형성에 핵심이 된다. 이러한 노출이 없다면 음식이나 단백질, 꽃가루나 애완동물의 비듬과 같은 무해한 물질에 대해서 면역시스템이 과도하게 반응할 수 있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새비지는 “알레르기의 위험과 항균제 노출 사이의 연관성을 통해서 이들 화학물은 신체에서 이로운 박테리아와 나쁜 박테리아 사이의 미묘한 균형을 파괴하게 된다고 말할 수 있다. 그리고 면역체계가 규제되지 않은 상태로 알레르기의 위험이 증가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연구에서 비누와 양치질약이나 치약에서 사용되는 항박테리아 화학물인 트리클로산 (triclosan)이 소변에서 가장 높게 나타난 사람들은 가장 높은 식품 IgE 항체를 갖고 있었으며 이것은 결국 알레르기의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트리클로산의 수준이 가장 낮은 어린이들과 비교하면 그 수준은 더욱 명확해진다. 소변에서 파라벤 (paraben)이 가장 높게 검출된 어린이들에게서도 (파라벤은 화장품이나 식품, 약에서 사용되는 항균성 보존제이다) 낮은 파라벤이 검출된 어린이들과 비교해서 꽃가루나 애완동물비듬과 같은 환경 알레르겐에 대한 IgE 항체의 수준이 높을 가능성이 있다.

이 연구팀은 처음에는 실험실과 동물실험을 통해서 분비기능에 혼돈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일곱 가지 물질에 대해서 집중했다. 이들 물질은 비스페놀 A (bisphenol A)로 플라스틱에서 발견되는 것이며 식품과 약품이나 개인위생용품에서 발견되는 트리클로산, 벤조페논3 (benzophenone-3)과 프로필메틸, 부틸, 에틸 파라벤 (proryl, methyl, butyl and ethyl parabens)이다. 흥미롭게도 항균성질을 갖고 있는 트리클로산과 프로필과 부틸 파라벤은 이번 연구에서 알레르기의 위험을 높이는 위험물질과 연관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의 수석 연구자인 존스 홉킨스 어린이 연구소의 알레르기학자인 코린 키트 (Corinne Keet)는 “이번 발견은 항균제로서 이들 화학물질은 면역체계에 영향을 주는 어떤 힘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소변에서 트리클로산의 수준이 높은 어린이들은 낮은 수준의 어린이들보다 거의 두 배에 가까운 환경 알레르기의 위험을 갖고 있었다. 소변에서 높은 수준의 프로필 파라벤이 검출된 어린이들은 낮은 어린이들과 비교해서 거의 두 배의 환경 알레르기의 위험을 갖는다. 음식 알레르기위험은 소변에서 트리클로산이 가장 많이 검출된 어린이들과 가장 낮은 어린이들을 비교했을 때 거의 두 배 이상의 위험이 나타났다. 소변에서 검출되는 높은 파라벤의 수준은 음식 알레르기와는 연관이 없었다. 항균제와 알레르기 발달 사이의 연관성을 확실하게 하기 위해 연구자들은 장기적인 연구를 통해서 태어날 때부터 항균제에 노출된 아기들에 대한 추적연구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국립보건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이루어졌다.
출처 : http://www.sciencedaily.com/releases/2012/06/120619092933.htm (GT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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