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대 유행한 신종 인플루엔자(H1N1형), 「돼지 인플루엔자」에 의한 사망자는, 세계 보건기구(WHO)에 보고된 수의 약15배에 달한다는 추계 결과를, 미국 질병대책센터(CDC)의 연구자들이 최근 발표했다. WHO에, 유행이 시작 되고나서 1년 4개월 사이에 1만8,500명의 사망 예가 보고되었다. 이에 대하여 CDC의 역학자(疫学者) Fatimah Dawood 박사들은, 28만4,400명이 사망했다는 견해를 밝혔다. 영국의 감염증 전문지 「Lancet Infectious Diseases」의 온라인(on-line) 판에 논문이 게재되었다. 이에 의하면, 동(同)박사들의 팀은 (1) 12개국의 신종 인플루엔자 발증율 (2) 데이터 입수가 가능한 5개국 발증자의 사망률 (3) 각국의 전체적인 사망율――의 3종류의 숫자를 검토. 신종 인플루엔자와 관련된 사망자는 15만1,700명∼57만,5400명의 범위 내라고 하는 결론에 이르렀다. 보고 건수와 크게 다른 것은, 일부 나라에서는 필요한 검사를 할 수 없었고, 진단에 미흡했던 채 사망하는 예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보인다. WHO의 데이터에서는 아프리카, 동남아시아제국의 사망자가 전체의 12%이었지만, 새로운 추계에서는 51%에 이르렀다. 진찰이나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없는 환자가 많은 아프리카가, 최대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또, 사망자의 대부분을 젊은층이 차지하고 있었던 경향도 밝혀졌다. 계절성 인플루엔자에 의한 사망자는 고령자가 많은 것에 대해, 신종 인플루엔자의 사망자는 64세이하가 80%에 달하고, 특히 18∼64세의 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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