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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몸무게, 수요일 아침에 재야 하는 이유 등록일 2015.01.21 00:35
글쓴이 앞선넷 조회 631

아마 체중계 위에 올라간다는 생각만 해도 두려움이 몰려오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그런가 하면 마치 집착처럼 체중 확인을 자주 하는 이들도 있다. 코네티컷대 ‘러드식품정책비만연구센터’ 책임자인 말린 슈왈츠 박사는 어떤 식으로 자가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왜 수요일이 최상인지 설명한다.

옵션은 다양하다

슈왈츠 박사에 따르면 얼마나 자주 체중을 확인해야 하는가에 대해 의사들의 의견은 분분하다. 비만치료 쪽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을 권장한다. 체중계에 나타난 수치 대신 환자들에게 현명한 식단과 과식을 유발하는 상황을 알리려는 목적이다. 거식증∙폭식증 전문가들 역시 환자들이 수치 상의 미미한 증감에 연연해 하지 않도록 지나치게 잦은 체중 확인을 만류한다.

“섭식장애 치료자 중에는 몸무게를 절대 재지 말아야 한다는 이들도 있다. 타겟으로 삼아야 할 것은 몸무게가 아닌 행동이라는 얘기다.”

슈왈츠 박사는 얼마나 자주 체중을 측정해야 하는가는 본인의 목표에 달려있다고 말한다. “몸무게를 유지하는게 목표라면 주1회가 적당하다.” 특히 수요일이 체중 확인에 가장 좋은 날인데 일주일 중 외식과 폭식, 불규칙적인 식사 등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주말과 가장 먼 날이기 때문이다.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한다면 주 3회 이상이 바람직하다. 실제로 체중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기간 체중 감량과 유지에 성공한 미국인 1만 명을 대상으로 한 ‘미국체중조절연구소’ 연구에 따르면, 목표치 내에서 벗어나지 않기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는 매일 체중을 확인하는 것이라고 한다. “몸무게가 늘면 바로 알아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진짜 몸무게’란 없다

체중을 측정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에 일어난 직후로 체중이 가장 일정한 모습을 보인다. “추가로 수분이나 영양분을 주지 않은 상태에서 우리 몸이 밤새 일을 하고 난 후라 몸무게가 하루 중 가장 적게 나간다.” 슈왈츠 박사는 이왕이면 항상 같은 체중계를 이용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집에 있는 체중계와 헬스클럽에 있는 체중계는 수치가 다르게 나올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몸이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이나 월경 주기, 기타 많은 요인에 의해 하루 중은 물론이고 한 달 안에도 이렇게 저렇게 달라지는 만큼 ‘진짜 몸무게’라는 건 없다. 저녁으로 나트륨이 많이 포함된 중국 음식을 먹고 다음날 5km 를 뛰었다면 최대 5 파운드(2.3kg)가 왔다갔다 할 수도 있다. 자신의 총 몸무게에서 2% 정도 범주를 목표로 잡는게 좋다는 얘기다. “작은 변화에 너무 과민반응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한 달 동안 체중계를 멀리하다 갑자기 ‘헉! 15파운드나 쪘네’하는 식도 곤란하다.”

휴가때는 잊는다

슈왈츠 박사는 휴가 중에는 체중을 신경쓰지 않는다.

“경험상 파리에서 일주일을 보내면서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어도 몸무게가 전혀 늘지 않기도 한다. 하루종일 걸어다니기 때문이다.” 건강 메뉴를 선택하고 규칙적으로 식사하려고 노력한다면 일주일동안 체중을 측정하지 않는다고 큰일나진 않는다는 설명이다.

슈왈츠 박사는 체중 확인이 기분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하라고 조언한다.

“체중을 확인하고 나서 하루를 망칠 정도라면 너무 잦은 체중 확인은 오히려 해가 된다.”

슈왈츠 박사는 체중계에 나타난 수치는 행동을 좌우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하나의 정보일 뿐이라며 “몸무게는 심박수나 혈압 처럼 당신의 건강 상태를 가늠하는 한 가지 기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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