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은, 물로 먹으세요.」라고, 의사나 약사로부터 들은 적이 한번은 있으리라 생각한다. 왜, 이런 말을 환자에게 할까, 그것은 물이외의 음료로 먹으면, 약의 효과에 뭔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어떤 종류의 고혈압 치료약을 그레이프 후르츠 주스로 복용하면, 본래의 효과보다도 혈압이 낮아져버려, 휘청거리거나 현기증이라고 하는 부작용 외에도, 위험할 정도로 혈압이 저하돼 버린다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 이것 외에도 다음과 같이, 같이 먹으면 위험한 것들이 있으니, 꼭 이 기회에 기억해 두도록 하자.

■ 절대로 안 된다. 이 드링크로 약을 먹으면 안 된다!

1 : 우유

일부 항생제나 골다공증약을 병용하면 우유에 들어 있는 칼슘과 약의 성분이 결합하여, 효력이 약해지는 일도. 장(腸)에서 녹는 타입의 하제(下剤) 등도, 역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장(腸)에서 녹아야 할 부분도 위(胃)에서 풀려버려, 작용이 약해지거나 구역질을 일으키거나 하는 경우가 있다. 일견 관계없으려니 생각하고, 생각 없이 함께 먹다가 부작용이 발증할 수도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2 : 알코올

알코올과 마찬가지로 실은 약도 간장에서 분해된다. 그 때문에, 알코올로 복용하면 약의 분해 속도나 기능이 변화되어 효과가 지나치게 강하게 나타날 수가 있다. 또, 알코올은 뇌 중추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특히 정신과 등에서 처방되는 불면증약과 병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리스크도……. 많은 위험과 서로 이웃하고 있기 때문에, 절대로 알코올로 내복하면 안 된다.

3 : 스포츠 드링크

특히, 아이를 가지고 있는 분은, 경험한 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되는데, 어떻게든 가루약을 먹게 하려고 주스 등과 섞어서 마시게 할 때, 어떤 종류의 마실 거리는 맛이 지독하게 바뀌어버리는 경우가 있다. 특히, 어떤 종류의 항생제와 스포츠 드링크를 섞으면, 지독한 쓴 맛이 발생해버린다. 그러나 약과 섞어도 좋은 것이 있으나, 약사와 상의해 봅시다.

■ 정리

이상과 같이 주스나 알코올과 같이 복용하면 위험한 케이스도 있다. 한편, 물 없는 복용도 부작용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반드시 물이나 따뜻한 물 등으로 복용하자. 약을 먹게 될 경우는, 식생활을 포함한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의사나 약사에 정확하게 전달하고, 만약 모르는 것이나 불안한 것이 있다면 빠뜨리지 말고 계속 물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