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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기에 모유 수유로 자란 어린이는, 성인이 되고 나서 지능 수준이 높고 수입도 높다고 하는 연구논문이, 18일의 영국의학 전문지 Lancet에 게재되었다. 연구는, 신생아 약3,500명의, 30년 동안의 성장을 추적 조사한 것으로, 그 결과, 어머니의 사회경제적인 지위의 영향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연구를 주도한 브라질· Pelotas연방대학의 Bernardo Lessa Horta씨는 연구발표 성명 중에서 「뇌의 발달과 어린이의 지능에 모유 육아가 영향을 끼치는 것은 이미 알려져 있다」라고 진술했다. 그러나 Horta씨에 의하면, 모유 수유기간이 길면, 적어도 30세가 될 때까지 지능의 향상을 보인다는 것이 이번의 연구에 의해 처음으로 제시되었다. 게다가, 이것이 교육면에서의 성과나 수입획득 능력의 향상에 연결되어, 개인 및 사회 레벨에서도 모유육아의 효과가 미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한다. 연구에서 Horta씨 팀은, 1982년에 Pelotas에서 태어난 신생아에 관한 별도의 연구 데이터를 분석. 3,493명의 평균 30세의 시점에서의 IQ(지능 지수)테스트 결과와 학업성적, 수입을 모유에 관한 정보와 비교했다. 그 결과, 30세 시점에서, 유아기에 1년 이상 모유 수유로 자란 사람은 모유 육아 기간이 1개월 미만이었던 사람과 비교하여, IQ가 4포인트 높았고 교육을 받은 기간이 0.9년 길었다. 또 수입은 1개월 341브라질 레알 (약11만6000원) 많았다. 모유가 지능에 유익한 영향을 나타내는 메커니즘에 대해서 Horta씨는, 모유에 들어있는 불포화지방산의 일종인, 도코사헥사엔산(docosahexaenoic acid. DHA)에 의한 효과라고 보고 있다. DHA는 뇌의 발달에 없어서는 안 되는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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