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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물 끓인 후 살짝만 걸러도 ‘나노·미세플라스틱’ 최대 90% 감소 등록일 2024.03.17 18:18
글쓴이 앞선넷 조회 48

물 끓인 후 살짝만 걸러도 ‘나노·미세플라스틱’ 최대 90% 감소.gif

탄산칼슘이 미세플라스틱 감싸는 캡슐효과확인

물을 끓인 후 여과하면 나노·미세플라스틱(NMPs)을 최대 90%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받고 있다.

중국 광저우 의대와 지난대 공동연구팀은 여러 수돗물 샘플에 다양한 수준의 NMPs를 첨가하고 실험을 진행한 결과, 5분간 끓인 후 10분 동안 냉각시킨 물은 커피 필터와 같은 일반적인 필터로도 NMPs90% 가까이 필터링(여과)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환경과학과 기술(Environmental Science & Technology Letters)’에 최근 게재됐다.

특히 연구팀은 실험 과정에서 물을 끓일 때 탄산칼슘(CaCO3)이 고체 상태로 변하며 NMPs 입자를 감싸는 캡슐효과를 관찰했다.

이에 따라 단순한 필터링만으로도 NMPs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다만 플라스틱 입자의 제거율은 물의 경도(물속에 칼슘염과 마그네슘염이 함유돼 있는 정도)에 따라 크게 달라졌다.

경도의 지표가 되는 탄산칼슘 함유량이 물 1300, 즉 경도가 300mg/인 경수에서는 NMPs의 약 90%를 제거할 수 있다. 반면 경도가 60/미만인 연수에서의 제거율은 약 25%에 그쳤다.

일반적으로 서울시 수돗물의 경도는 평균 63/이기 때문에 연수에 가깝다. 그러나 중국과 동남아 등의 수돗물은 대부분 경수고, 탄산칼슘 함유량이 높아 마시는 물로 사용하기 어렵다.

마시는 물에 섞인 NMPs는 입자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위장관 등을 지나 몸 전체로 운반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우리가 얼마나 NMPs 입자에 노출돼 있는지, 그리고 NMPs가 체내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는 구체적인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이 연구결과가 사람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기는 어렵겠지만 NMPs와 관련한 더 많은 연구가 이뤄지길 바란다물을 끓이는 것은 유해한 미생물과 바이러스, 기생충을 죽이는 등 NMPs 제거 외에도 여러 건강상 이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하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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