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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머리부터 발끝까지 계속되는 고통..'그냥' '나이 탓에' 아픈 건 없다 등록일 2017.11.15 03:24
글쓴이 앞선넷 조회 346

ㆍ몸이 보내는 이상신호 ‘통증’

 

머리부터 발끝까지 인체는 각종 통증에 노출되어 있다.

통증은 다른 질병의 신호이거나 후유증이기도 하지만 그 자체로도 하나의 질병이다. 통증을 그저 참기만 한다면 자칫 큰 병으로 이어진다는 의미다.

대한통증학회가 ‘통증점수 바로 알기’ 캠페인에 나섰다.

통증학회 조대현 회장(대전성모병원 통증센터 교수, 마취통증의학과)은 “통증은 참아야 한다는 인식은 크게 잘못된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환자들이 통증점수, 즉 자신이 처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도록 해 정확하고 빠른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단순통증을 너무 과대 해석할 필요는 없지만 정확한 기준에 따라 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은 치료시기를 놓치고, 만성이 되어 결국 난치성으로 악화되는 요인이기 때문이다. 조 회장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 이곳저곳 아픈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통증은 반드시 원인이 있는 만큼 절대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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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증학회는 통증과 관련해 원인이 없어졌는데도 통증이 지속되는 만성통증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다. 만성통증은 통증의 초기 치료가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만성통증의 경우 혈압, 혈당상승, 집중력과 기억력 감소, 수면장애, 우울증, 면역력 저하 등 다양한 건강문제를 초래한다. 조 회장은 “통증을 찾아가는 가장 첫 단계인 자신의 통증점수를 알고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통증학회에서 국내 통증 치료실태를 조사한 결과 만성통증환자 41%가 중등도 통증(4~6점), 27%는 심한 통증(7~10점)으로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7명은 약물에 의존할 정도의 심한 통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만성통증으로 인해 31%는 직장생활이 거의 불가능하고, 나아가 우울증(44%), 불안증(37%), 자살충동(35%) 등에 이르기까지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통증학회 홍성준 홍보이사(한림대 강동성심병원 마취통증의학과)는 “통증은 몸에서 이상신호를 보내는 것인데 통증을 참으면 결국 병이 되고, 병이 깊어지면 점점 더 빠져나오기 어렵다”며 “통증이 심하거나 통증과 함께 약물 중독 징후가 있다면 반드시 전문의를 찾아갈 것”을 권했다.

통증학회가 내놓은 통증점수 파악 자료는 다소 주관적인 것으로 다른 사람과 비교하거나 절대적인 평가는 어렵다. 하지만 현재 겪고 있는 통증 정도의 수치화가 가능하고, 이를 근거로 보다 정확한 치료와 호전 여부를 확인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kyungh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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