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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하루 몇 분만 숨차게 움직여라!』…8가지 질환 위험 낮춘다..고강도 활동 비율 높을수록 치매 63%, 당뇨병 60%, 사망 위험 46% 감소 등록일 2026.03.31 09:45
글쓴이 앞선넷 조회 37

하루 몇 분간 숨이 찰 정도의 고강도 신체 활동만으로도 심혈관질환, 치매, 2형 당뇨병 등 주요 질환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대규모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후난성 중남대학교 샹야 공중보건대학 선쉐밍 교수 등 국제 공동연구팀은 영국 바이오뱅크에 참여한 약 96000명을 대상으로 신체 활동의 총량강도의 영향을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유럽심장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 발표했다.

참가자들은 일주일 동안 손목형 가속도계를 착용해 일상 속 활동량과 순간적인 고강도 움직임까지 객관적으로 측정됐다.

연구진은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체 활동 중 숨이 찰 정도의 고강도 활동이 차지하는 비율을 산출했다.

이후 약 7년간 추적 관찰을 통해 사망 위험과 함께 8가지 주요 질환(주요 심혈관질환, 부정맥, 2형 당뇨병, 면역 매개 염증성 질환, 간질환, 만성 호흡기 질환, 만성 신장질환, 치매)의 발생 여부를 비교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전체 신체 활동 중 고강도 활동의 비율이 높은 사람일수록 모든 질환에서 위험이 낮은 경향을 보였다.

고강도 활동을 전혀 하지 않는 그룹과 비교했을 때, 가장 높은 수준의 고강도 활동을 수행한 그룹은 치매 위험이 63%, 2형 당뇨병 위험이 60%, 사망 위험이 46% 감소했다.

이러한 보호 효과는 고강도 활동 시간이 비교적 짧은 경우에도 유의하게 나타났다.

질환별로는 관절염과 건선 등 염증성 질환에서 운동 강도가 특히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 반면, 당뇨병과 만성 간질환에서는 활동 시간과 강도가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고강도 신체 활동이 저강도 활동과 구별되는 생리적 반응을 유도한다"고 설명했다.

숨이 찰 정도 움직이면 심장의 펌프 기능이 향상되고 혈관 탄성이 개선되며, 산소 이용 효율이 증가한다.

동시에 염증 반응을 낮추고, 뇌에서 신경세포 보호와 관련된 물질 분비를 촉진해 치매 위험 감소에도 기여할 가능성이 제시됐다.

연구진은 짧은 시간이라도 일상에서 고강도 활동을 포함하는 것이 중요하다계단을 빠르게 오르거나, 이동 중 속도를 높여 걷는 등 숨이 약간 찰 정도의 활동을 추가하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건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주당 15~20, 하루 몇 분 수준의 고강도 활동만으로도 질환 위험 감소와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됐다.

다만 연구진은 고강도 운동은 고령자나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위험할 수 있어 개인 상태에 맞춘 접근이 필요하다이 경우에도 활동량 자체를 늘리는 것만으로 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하 원문 가기

『하루 몇 분만 숨차게 움직여라!』…8가지 질환 위험 낮춘다.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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