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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40세 이후부턴 살이 쪄도, 빠져도 문제…사망위험 높여 등록일 2023.05.24 08:15
글쓴이 앞선넷 조회 67

체중 변화에 따른 사망위험.jpg
체중 변화에 따른 사망 위험

삼성서울병원 연구팀, 64만명 분석"체중 변화 크다면 진료 필요"

40세 이후부터는 급격한 체중 변화만으로도 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재현·김규리 교수,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권소윤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92012년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4080세 성인 645260명을 대상으로 평균 8.4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중년 이후 체중에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연관성이 확인됐다24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당뇨병연맹 학술지(Diabetes Research And Clinical Practice) 최근호에 발표했다.

논문에 따르면 최초 건강검진을 기준으로 2년 내 이뤄진 검진에서 체중이 3% 이상 줄거나 늘면 사망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년 이후 사망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나이, 성별, 흡연, 운동,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사구체여과율(eGFR) 등을 모두 보정하고 나온 값이다.

특히 체중 변화가 양극단에 이를수록 사망위험이 점점 증가하는 'U자형' 형태를 보였다.

연구팀은 2년 내 체중이 8%를 초과해 체중이 감소한 사람의 사망 위험은 체중이 3% 안에서 유지된 경우에 견줘 2.05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다. 8% 이상 체중이 증가한 경우에도 사망위험이 1.6배 증가한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경향은 사망원인을 좀 더 세분화해 분석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예컨대 암 환자의 경우 체중이 8%를 초과해 감소하면 사망위험이 1.43배 더 높았으며, 8% 이상 늘었을 때도 사망위험이 1.34배 더 커졌다.

이번 연구에서는 정신질환이나 사고, 부상 등도 체중 변화를 동반했을 때 사망 위험이 높아지는 연관성도 관찰됐다.

연구팀은 "체중이 감소하면 근육량도 함께 줄어 사망위험을 키우기 마련인데, 체중이 늘어나는 경우에도 사망위험이 증가한다는 건 대사질환 자체가 사망을 부르는 중대한 위협 요소란 의미"라며 "만약 뚜렷한 이유 없이 중년 이후 체중 변화가 크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 천천히, 안정적인 변화를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하 원문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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