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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본] Super- Bug(항생물질 내성균)를 쓸어 뜨리는「독화살」이 개발 되었다. 등록일 2020.06.12 12:34
글쓴이 앞선넷 조회 161

Super- Bug를 퇴치하는 독화살.png

항생 물질에 대한 내성을 획득하기에 이른 내성균, Super Bug(超多剤耐性菌)의 등장은, 세계의 의료인이 직면하고 있는 성가신 문제다.

내성균에 대한 효과적인 대처법이 고안되지 못했을 경우, 2050년까지 연간 100만 명의 인간이 목숨을 잃게 될 것이라는 추산도 있을 정도다.

그러나 어쩌면, 프린스턴 대학(미국)의 연구팀이 개발했다는 독화살이 타개책이 될 지도 모른다.

이 분자는 내성균의 보호층을 화살처럼 관통하여, 내부에서 파괴하는, 그야 말로 독화살이다.

이 연구는 Cell(63일자)에 게재되었다.

A Dual-Mechanism Antibiotic Kills Gram-Negative Bacteria and Avoids Drug Resistance : Cell   https://www.cell.com/cell/fulltext/  S0092-8674(20) 30567-5

세균의 외막을 관통, 내부의 엽산을 파괴하는 독화살 분자

세균에 있어서 공포가 아니고는 아무것도 아닌, 이 분자의 이름을 SCH-79797이라고 한다. 이 유니크한 성질은, 신구(新旧) 다양한 촬영 영상 기술과 분석법에 의해 몇 년에 걸쳐서 밝혀진 것이다.

세균은, 크게 그람 음성균그람 양성균2종으로 나눌 수 있다. 성가신 것은 튼튼한 외막을 가지고 있는 그람 음성균이다.

그람 음성균에 듣는 새로운 타입의 약제가 등장한지 30년은 되었다고 하지만, 이 막의 덕택으로, 대부분의 항생 물질이 최종적으로는 퇴짜를 맞아 왔다.

그러나 SCH-79797은 이 외막을 관통하고, 더욱이 세포 내의 엽산을 파괴한다고 하는 2단계 작용으로, 효과적으로 세균을 구축할 수 있다.

untitled.png

저항 불가능한 독화살의 파괴력

아무리 강력한 파괴력을 가졌다고 해도, 세균의 가장 귀찮은 점은, 세대를 거듭하는 동안에 바로 새로운 내성을 지니게 돼 버리는 것이다. 아무리 뛰어난 항생 물질이더라도, 가까운 장래 SCH-79797을 속일 수 있는 세균이 등장했다고 한들 전혀 이상하지 않다.

그래서 연구팀은, 독화살에 내성을 갖는 세균이 발생할 가능성에 대해서 조사해 보았다.

대장균,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MRSA), 임균(淋菌.gonococci) 이라고 하는, 순식간에 약제 내성을 획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세균들에게 SCH-79797을 반복해서 사용해 보았다.

놀랍게도 이러한 실험에도 불구하고, SCH-79797에 내성을 가진 것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특징으로부터, SCH-79797유도체, 저항 불능을 의미하는 Irresistin으로 명명되었다.

유도체(誘導体)인 이유

또한 유도체란 원래의 화합물 구조나 성질이 크게 변하지 않을 정도로, 그 일부를 변화시킨 것을 말한다.

왜 그 자체가 아니고 유도체를 개발한 것일까? 그것은 SCH-79797의 강한 파괴력에 있다.

확실히 SCH-79797은 세균을 매우 효과적으로 구축(駆逐) 하지만, 인간세포에도 이와 동등한 파괴력을 발휘해버리기 때문에 인체에 투여할 수는 없다.

그래서 개발된 Irresistin-16 유도체는, 세균에 대한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하면서도, 인간 세포에 대한 위력은 1000분의 1로 억제되어 있다. 이것이라면 인체에 위험한 부작용을 끼치는 일 없이도, 세균을 죽일 수 있다.

임균에게 감염된 마우스에 투여한 결과, 정확하게 감염증을 치료할 수 있었다고 한다.

새로운 타입의 항생 물질 개발의 기초

Irresistin-16, 단지 단순히 내성균에 효과적인 신병기일 뿐만 아니라, 새로운 타입의 약제개발의 기초로도 유망하다고 한다.

그람 양성균이나 그람 음성균에 대한 약제 내성을 일으키지 않는 최초의 항생물질이다. 그 효과(효용성)는 매우 중요한 점이지만, 과학자로서 특히 흥분되는 것은, 이 항생물질의 작용을 해명한 것이다.

1개의 분자가 2개의 메커니즘으로 공격한다. 이것을 일반화하고, 언젠가는 더 뛰어난 항생물질이나 새로운 타입의 항생물질을 개발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Zemer Gitai)

References : Princeton team develops `poisoned arrow' to defeat antibiotic-resistant bacteria  ⇒  바로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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