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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중국] 中, 신화통신 통해 "美도 변화해야" 충고 11/10/11 등록일 12-03-28
글쓴이 앞선넷 조회 797
중국은 월가 시위와 관련, 미국도 남들에게 변화만 요구하지 말고 스스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충고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10일 평론 기사를 통해 월가 시위는 미국에서 갈수록 커지고 있는 기업들의 탐욕과 돈의 영향력에 대한 반발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시위대의 주축을 이루는 젊은이들이 느끼는 좌절감은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인 미국이 안고 있는 정치, 경제 체제상의 근본적인 문제를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신화통신은 월가 시위를 객관적으로 볼 때 미국이 시위를 진정시키고 질서를 회복하려면 변화를 추진해야 한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그동안 중동 등 외국에서 대중시위가 발생할 때마다 변화를 요구했던 미국이 이제 변화의 요구에 직면해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에서 요구되는 변화는 무엇보다도 금융부문의 질주를 억제하는 것이라고 통신은 강조했다.

세계 금융중심지인 월가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를 위해 금융자원을 효과적으로 모아들이고 배분하는 게 원래의 역할인데도 진정한 실체는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복잡한 파생상품 등을 통해 순전히 투기로 많은 돈을 빨리 벌어들이려는 사람들로 채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통신은 `과잉 성장한 미국의 금융 산업이 세계 금융위기를 초래했다'는 시먼 존슨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월가의 투기적 행태는 충분히 우려할 만하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월가의 기능을 본래의 역할로 되돌리는 것과 함께 미국이 해결해야 할 중요한 사안은 소득격차 축소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조지프 스티글리츠에 따르면 미국의 상위 1%가 전체 부의 40%를 소유하고 있으며 하위 80%는 고작 7%만을 갖고 있을 뿐이라며 이런 미국의 소득격차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적인 금융위기를 맞아 분배격차 문제는 더욱 악화하고 있다면서 더욱 불행한 것은 미국의 정치가들이 자국이 직면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보다는 개인적이고 당파적 이익에만 몰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은 유로지역의 채무위기 해소를 위해 유럽국가들에 협력과 공조를 강화하라고 주장하면서도 정작 자신들은 민주당과 공화당간의 정파적 이해관계에 매달려 있다고 비난했다.

통신은 미국에서 정치적 혼란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에게 엄청난 손실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아무도 미국의 시위가 폭력 사태로 돌변하거나 통제할 수 없는 수준으로까지 악화하는 것을 바라지 않고 있으나 미국이 근본적인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거나 시위대의 요구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미국은 전 세계에 골칫거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국 정부는 민감한 사안이거나 정부가 직접 나서기 곤란한 경우 관영매체들을 통해 자신들이 의사를 밝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번 신화통신 논평기사도 정부의 시각을 반영한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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