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토(南砺)시 농축산가공 브랜드개발 협의회는, 시(市)의 특산인 곶감에서 생산되는 감 껍질을, 시내 양돈농가들이 사육하고 있는 돼지의 사료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사료가격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폐기되는 적이 많았던 감 껍질을 유효활용해서 비용을 줄이는 동시에, 난토(南砺)브랜드 돼지로서 특색을 보이는 것도 검토한다. 감 껍질로 자란 돼지는 소시지 등으로 가공되어, 내년도에 판매를 목표로 한다.
감 껍질은 도야마(富山) 곳감 출하조합연합회의 협력으로, eco farmer로 인정받고 있는 곶감농가로부터 제공을 받았다. 이번 계절에는 약3만개분의 껍질을 건조시켜, 약237kg을 사료로 사용한다.
껍질의 건조 작업은 시내 3군데의 복지(福祉)작업소에 위탁하고 있으며, 곶감 산지인 난토(南砺)시 하부신(土生新)의 건조장에서는, 껍질을 장대에 달아매는 작업이 최근 시작되었다. 2일부터 1주일정도 건조한 후, 돼지가 먹기 쉽도록 잘게 부순다.
껍질에는 polyphenol의 일종인 탄닌과 비타민C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최근에 건강식품 재료로서 주목을 모으고 있다. 시(市)농업행정과에서는 「돼지고기의 음식 맛이나 건강 효과에 대해서도 연구를 진척시켜 가겠다.」라고 하고 있다.
* 폴리페놀 : 적포도주, 식물의 잎에 풍부.. 항동맥경화. 항알레르기 작용을 한다고 함. 항산화 효과가 있어 노화방지, 면역조절 기능, 스트레스해소, 우울한 기분해소 효과가 있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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