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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유럽/아프리카] (인간이) 다 먹어 치우는、숲속의 동물. . . 등록일 12-10-30
글쓴이 앞선넷 조회 469

아프리카 중앙부의 콩고공화국. 북부의 Nouabale Ndoki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3개국에 걸쳐있는 열대 숲이 7월, 세계 유산에 등록되었다. 평가된 것은 고릴라나 코끼리 등 많은 야생동물이 사는 풍요로운 생태계다. 그런데, 이 풍요로운 숲의 동물이 다 먹어 치워지고 있다. 

■ 시장에 진열되는, 악어・거북이・원숭이…

열대 숲이 펼쳐져 있는 이 나라에는, 목축을 할 만한 토지는 거의 없다. 야생동물의 고기는 「부시 미트(bushmeat)」라고 불리며, 옛날부터 단백원의 하나로 되어 왔다. 그러나 그것은 자기가 소비할 분량 만큼이었다. 동물의 수의 밸런스가 유지되어, 지속가능한 이용이었다. 그것이 2000년 전후에 일변하였다.

 

내전이 끝나 인구가 급증. 최근 10년간에 약100만명이 증가했다. 11년의 인구는 약410만명. 목재를 수출하기 위해서 열대 숲의 벌채가 진행되었고, 도로는 두메산골까지 뻗쳐나갔다. 부시 미트가 이 도로를 통해서 옮겨져, 도시에서 대량 소비하게 되었다.

열대 숲의 한복판에 있는 도시 Pokola의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가게 앞에는 Duiker(소과의 동물)나 악어, 거북이 등 다양한 야생 동물이 쌓여 있었다. 가게 주인 여성이 칼날 길이 30cm가 넘는 부엌칼을 능숙하게 휘두르면서 칼질을 한다. 그 중에서도 눈에 뜨이는 것은 원숭이다. 원숭이를 해체하기 시작하면 부근으로 독특한 냄새가 퍼진다. 

시장에 진열된 부시 미트는 위법이다. 매매 목적의 수렵은 금지되어 있다. 그래도 밀렵자 들은 숲의 깊은 곳까지 들어가 사냥감을 쏘아 죽여서, 시장으로 나른다. 정부나 NGO는 이것을 차례로 차례로 적발하고 있으나. 그래도 밀렵은 끊이지 않는다. Western Lowland Gorira와 Forest Elephant(丸耳象) 등 멸종위기종의 고기도 진열된다.

유엔 식량농업기관(FAO)에 의하면, 주변 6개국에서 소비되는 부시 미트는 추정으로 년간 약500만톤. 1990년대의 4배 이상의 양이다. 아프리카의 열대 숲에서의 수렵은, 야생 동물을 멸종으로 몰아넣지 않고 지속가능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준의 6배 이상이라고 한다.

국제 NGO 야생생물보호협회(WCS)의 멤버로, 콩고 북부에서 보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니시하라 도모아키(西原智昭)씨(50)는 경고한다. 「야생 동물은 나무들의 씨앗을 나르는 등 숲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동물의 감소는 숲 바로 그 자체의 존속의 위기다」

■ 밀렵, 닥치는 대로 시장으로

아프리카·콩고공화국 북부의 열대 숲. 숲을 관통하듯이 길게 뻗쳐있는 벌채용 도로의 분기점에서, 자동소총을 지닌 위장 복장을 한 2인조가 트럭에 정지를 명했다.   짐받이에는 몇 명의 헌터와 소의 동료인 Blue duiker, 원숭이의 동료인 Greater White-Nosed Monkey와 Agile Mangabey, 50kg가 넘는 멧돼지 등이... 이날의 사냥감이었다.  위장복 남자의 눈이 엄격해졌다.「위법 동물이다. 허가증은 있는가?」 위장 복장을 한 남자들은 「에코가드」의 대원. 콩고 삼림성과 국제 NGO 야생생물보호협회(WCS)에 의한 순찰대이다. 위법 사냥을 한 헌터를 체포하고, 사냥감과 총을 압수했다.

에코가드는 벌채용 도로의 요소(要所) 요소에 검문소를 마련하고, 24시간 태세로 적발로 맞서고 있다. 밀렵자는 트럭 짐의 틈새나 운전석의 좌석 아래, 본네트(Bonnet. Hood) 안 등에 사냥감을 감추고, 감시의 눈을 교묘하게 피해서, 시장으로 부시 미트를 나른다.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콩고공화국에서는 부시 미트의 소비가 가속화되고 있다. 목축을 거의 할 수 없는 이 나라에서는, 부시 미트는 귀중한 식재다. 옛날부터의 식(食)습관이라고는 해도, 위법인 밀렵이 횡행하고, 야생동물들을 회복할 수 없는 상태에까지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밀렵을 닥치는 대로 한다는 인상이다. 원숭이나 Duiker가 많고, 희소종은 자가 소비 분이라도 무허가라면 처벌을 받는다. 수렵이 금지되고 있는 침팬지나 고릴라 등의 유인원이나 코끼리 등도 죽음을 당하고, 고기로서 판매되고 있다. 코끼리를 죽이면 금고 5년, 고릴라는 금고 2∼3년의 형벌이다. 

코카·칵테일 대원은 에코가드 경력 4년. 「코끼리나 고릴라 고기를 압수한 예는 셀 수 없이 많다. 침팬지 고기도 두번 적발했다」

■ 「쇠고기는 없고, 닭고기는 비싸다」

세계 유산인 숲을 안고 있는 Sangha주(州)의 주도(州都) Ouesso의 중앙시장. 시장의 입구에, 부시 미트의 매매를 주의하는 거대한 계몽용 간판이 있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관심도 없다. 부시 미트가 산적한 매장에는, 통로가 가로막힐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부시 미트는 내장에서 꼬리까지 큰 덩어리로 하여, 한 묶음 250CFA프랑(Franc de CFA)(약55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장소에 따라 다르지만, 부시 미트는 1kg당 1,000CFA프랑(Franc de CFA) (약2,200원)정도. 수입품 쇠고기는 1kg당 약2,000CFA프랑(Franc de CFA) (약4,400원)으로 값은 약2배다. 평균 노동자의 1개월 소득은 십몇만CFA프랑(Franc de CFA) (약27만원). 사람들은 싼 부시 미트를 선택한다.

숲의 오지 마을로 가면 갈수록, 쇠고기나 닭고기의 유통은 줄어든다. 세계 유산 지역의 중심인 Nouabale Ndoki 국립공원에 가까운 카보 마을. 메레리온·크란틴씨(34)는 여기에서 남편과 어린이 4명이 생활한다. 「마을의 시장에서 쇠고기는 본 적이 없다. 닭고기는 가끔 보지만 비싸다. 부시 미트를 사는 수밖에 없다.」

 

숲의 벌채가 진행되면, 오지에는 벌채 회사 작업원의 도시가 생긴다. 여기에도 새롭게, 싼 고기의 수요가 생긴다. 부시 미트에 의존도는 높아질 뿐이다.

WCS가 2011년, Ndoki 국립공원을 중심으로 하는 열대 숲에서 야생 동물의 흔적을 조사했다. Duiker등의 유제류(有蹄類)의 배설물 등은 06년의 조사와 비교하여, 모든 지역에서 감소하였다. 특히 새롭게 벌채가 시작된 지역에서는 4분의 1로 격감하고 있었다.

 새로운 문제도 부상하고 있다. 이웃나라인 중앙아프리카나 카메룬에서의 밀렵자들이다. 아직 야생동물이 풍부한 콩고공화국의 숲으로 국경을 넘어 오고 있으나 에코가드의 패트롤은 추적해 잡을 수가 없다.

 

국제적인 유통도 박차를 가한다. 유엔 환경계획(UNEP)의 정리에 따르면, 05년에 영국 공항의 승객의 짐에서 2만5,000개나 되는 부시 미트가 압수되었다. 08년의 파리의 공항의 조사에서는, 매주 5톤이나 되는 부시 미트가 밀수되고 있다고 추정되었다.

이대로는 세계 유산의 숲은, 동물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 「텅 빈 숲」이 되어버린다. 「부시 미트의 문제는 야생 동물의 보호만이 아니다」. 아프리카 중앙부의 열대 숲에서 민속학적 조사를 계속해 온 이치카와 미쓰오(市川光雄) 교토(京都)대 명예교수는 지적한다. 「거기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의 대체 단백원을 어떻게 할지를 생각하지 않으면 해결을 할 수가 없다」

 

인도의 Hyderabad(u)에서 개최되어, 20일에 폐막한 유엔의 생물다양성조약 제11회 당사국회의(COP11)에서 부시 미트 문제가 거론되었다. 야생동물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촉진하는 권고를 채택하고, 유엔 식량농업기구(FAO)등과 협력해서 국제적으로 도상국을 지원하는 것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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