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는, 미국산(産) 곡물의 수입량이 대폭으로 감소하고 있다. 10월 30일 발표한 무역 통계에 의하면, 올해 4∼9월에 미국에서 수입한 사료용 옥수수의 수입량은 전년 동기비 30% 줄어든 339만톤, 대두는 15% 줄어든 74만톤이었다. 미국산은 한발로 가격이 앙등했기 때문에 경원되어, 비교적 싼 남미산(産) 등의 수입이 늘어났다. 사료용 옥수수는 작년은 수입이 없었던 우크라이나산(産)이 56만톤 외에, 아르헨티나산(産)이 49% 늘어난 37만톤, 브라질산(産)이 2.9배인 11만톤으로 조달처의 다양화가 진행되었다. 미국산(産)의 점유율은 73%로 전년의 94%에서 급락 하였다. 4∼9월의 수입량 합계는 467만톤으로 전년 동기비 9% 감소하였다. 사료회사가 비교적 값이 비싼 옥수수의 사용을 줄이고, 밀을 늘렸기 때문이다. 대두는 브라질산(産)이 41만톤으로 28% 증가하였다. 미국산(産)이 차지하는 비율은 54%로, 전년의 62%과 비교해 저하되었다. 수입량의 합계는 137만톤으로 전년대비 3% 줄어들었고, 유채 등으로의 전환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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