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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공급 과잉·수요 감소…양계시장 먹구름 짙다 등록일 12-10-27
글쓴이 앞선넷 조회 238
올해 4분기에도 양계 시장의 ‘불황’이 지속될 조짐으로 양계농가들의 경영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공급 과잉 상황에다 연말 수요 외에는 별다른 변수가 없어 ‘공급 과잉-수요 감소’ 기조가 이어져 생산비 이하를 밑도는 시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닭고기(육계) 시장의 경우 22일 대한양계협회가 공시한 산지가격은 대닭 기준으로 1500원. 지난해 10월 평균 1757원에 비해 14.6% 가량 떨어진 상황. 육계 사육수수 증가와 출하일령 단축 등으로 물량이 많아진 것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특히 닭들이 여름철을 넘기며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는 시기인 만큼 시장 공급 물량은 예년에 비해 크게 넘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반해 소비 측면은 수요가 줄어드는 시기인데다 최근 돼지고기 가격 폭락에 따른 닭고기 수요 감소까지 더해지며 악재가 쌓이고 있다. 특히 연말 수요 외에는 별다른 변수도 없어 시장 상황은 예년 수준보다 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9월 말 발표한 축산관측에 따르면 10월 산지가격은 전년 대비 4~15% 하락한 ㎏당 1500~1700원이며, 11~12월에는 이보다 더 떨어져 1400~1600원까지 내려앉을 전망이다.

계란 시장 전망도 어둡긴 마찬가지다. 이 역시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가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하반기 생산량이 전년보다 증가하는 가운데 추석 이후 수요가 감소하면서 추가적인 하락세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나마 지속적으로 노계 도태가 진행된 측면이 하락폭에 변수로 작용할 여지가 있지만, 생산비 이하의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면서 소규모 농가의 적자 생산이 지속될 전망이다.

농경연은 10~11월 계란 산지가격을 전년 동기보다 30~40% 하락한 800~900원(특란 10개) 수준으로 전망했다. 17일 양계협회에 따르면 산지거래 가격은 특란 개당 104원. 유통상인들의 DC 가격을 제외한 가격이지만, 지난해 10월 평균 1454원(특란 10개)에 크게 못 미치고 있다.

황일수 양계협회 상무는 “올해 하반기 양계산업은 전반적으로 육계와 산란계 생산 물량이 많고 소비가 부진해 예년보다 더 안 좋은 상황이다. 연말 일정 정도의 수요가 예상되지만, 특별한 수요 증가가 없으면 현 상황이 크게 나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생산농가에서는 물량을 줄이려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하고, 업계 전체적으로 소비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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