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정보

Home > 앞선 정보 > 앞선 정보

제목 [대한민국] 국내서도 유기 배합사료 생산 본격화 등록일 12-11-07
글쓴이 앞선넷 조회 248

농협사료, 안성에 공장 건립…친환경축산 저변 확대‘탄력’

농협이 유기축산용 배합사료 생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농협사료는 5일 경기 안성시 공도읍 신두리 산 89의 1번지에서 ‘친환경 유기배합사료 공장 개장식’을 갖고 이날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대지면적 6,149㎡(1,860평)에 건물 연면적 1,505㎡(455평), 지상 8층, 지하 2층으로 건립됐으며, 하루 50t의 친환경 유기배합사료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현재 국내 유기축산 농가수는 113농가로, 이들이 사용하는 유기배합사료(월 1,600t가량)는 국내 생산이 원활하지 못해 전체 물량의 80% 정도를 중국에서 완제품으로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유기사료는 모든 원료가 화학비료와 항생제를 일절 쓰지 않아야 하는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고, 사료공장에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해썹(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도 까다로워 업체들이 자체 생산보다는 수입해 판매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중국산 유기사료는 품질면에서 신뢰성이 떨어져 종종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따라서 농가들은 유기축산을 하고 싶어도 사료 확보가 어렵고, 가격도 비싸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문제가 뒤따랐다. 그동안 농협도 안성팜랜드(옛 안성목장)에서 기르는 가축에게 급여하기 위해 자체 비용을 들여 한정된 유기배합사료를 가루로만 생산해 왔다.

하지만 농협사료가 본격적으로 유기배합사료 생산에 들어감에 따라 유기축산을 희망하는 농가들은 안정적이고 저렴한 가격에 사료를 공급받을 수 있게 돼 유기축산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협사료는 이 시설에서 가루사료 외에도 펠릿·크럼블 등 다양한 가공사료를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친환경 유기배합사료 공장 개장과 관련해 농협사료의 한 관계자는 “농협이 유기축산농가에 사료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고 유기축산의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면서 “무엇보다도 신뢰가 가장 중요시되는 유기축산 시장에 믿을 수 있는 농협이 진출함으로써 앞으로 유기축산물의 생산 및 소비가 더욱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농민)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
* 600자 제한입니다.

회원가입    아이디/비번찾기

 아이디저장     비밀번호저장

  • 앞선 넷
  • 인사말 활동방향 앞선넷 소개
  • 알림방
  • 알림방
  • 앞선 공지
  • 앞선 정보
  • 앞선정보
  • 앞선 자료
  • 앞선 자료
  • 몸애마음애
  • 먹거리이야기
  • 건강생활
  • 현장 속으로
  • 명품청우리한영농조합법인
  • 재래산양연구회
  • 앞선신우
  • 나의 경영
  • 앞선 양식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