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최대 낙농조합인 폰테라사는 최근 중국 시장에 고품질의 신선한 우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중국 허베이성에 2개 대형 목장을 추가로 건립하기로 하였다고 발표하였다. 베이징에서 동쪽으로 120km 지역에 80헥타의 부지에 건립되는 이 목장은 오는 2013년에 완공될 예정으로 착유시설과 우사등은 구분 되지만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사료배합시설이나
진료실,
직원 숙소등은 공동사용 할 예정이다. 또한 전체 젖소 사육규모는 3천350두로 연간 6천5백만리터의 우유를 생산하며 젖소들은 폰테라사가 운영하는 다른 목장에서 조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폰테라사는 2020년까지 우유 수요량이 2배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중국시장에 우유 조달을 위해 허베이성에 5개 대형 허브목장 건립 계획을 추진해 왔고 뉴질랜드산 젖소 4천3백두를 이미 도입하여 사육하고 있다. 한편 폰테라사 관계자들은 5개의 허브 목장이 정상 운영되면 연간 1억5천만리터의 우유가 생산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대형목장 건립을 통해 연간
10억리터의 우유를 생산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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