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長崎)현에서 10월 25일∼29일 5일간, 참가한 38개 지자체(道府県)의 대표 소가 일본 제일을 목표로 치열하게 겨룬 제10회 전국화우능력공진회 최종비교심사(長崎全共). 설정된 3개의 과제 「생산성 향상을 위한 번식 능력의 개량」 「유전적 다양성의 유지 확대」 「맛있는 화우고기의 효율적 생산」을 기초로 심사를 하였고, 다음 세대를 담당할 화우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의 全共 테마는 「화우 유신(維新)! 지역에서 발전시키자 생산력(生産力). 구축하자 풍요로운 식(食)문화」. 화우계(界)의 변혁을 향해서 유신의 개막을 알린 長崎全共의 성과를 검증한다.

● 구제역을 훌륭하게 극복, 나가사키(長崎) 대약진, 전두(全頭)가 우등

압권――. 마지막 날, 명예상을 결정하기 전(前)에, 각 구 톱인 우등상 1석의 생산자가 나란히 선 심사회장, 25명 가운데 14명이나 되는 (생산자의) 모자에는 「미야자키규(宮崎牛)」의 문자가 있었다.

2010년의 구제역으로 큰 희생을 치른 미야자키(宮崎)현. JA그룹이 부흥의 심벌로서 사용한 불사조 “불 새”처럼, 종우의 부(部) 명예상을 전회(07년)인 돗토리(鳥取)全共에 이어서 연패(連覇)했다. 과거 10회의 화우전공(和牛全共)의 역사에서, 1982년의 후쿠시마(福島)全共, 87년의 시마네(島根)全共에서 히로시마(広島)현이 달성한 것뿐이었던 쾌거다. 명예상인 제7구(종합평가군)출품, 대표 소의 아비 「미호노쿠니(美穂国)」(父・糸北国)가, 구제역 발생 시에 특례로 피난시킨 종모우(種牡牛)이었던 것도, 상징적인 결과다.

육우의 부(部)에서 제8구(젊은 수컷, 후대검정우군)대표가 명예상이 된 나가사키(長崎)현은, 모든 구에 모두 참전하였다. 참가 지자체(道府県) 중에서 가장 많은 29마리를 출품하여, 나가사키(長崎)현만이 전두 우등상을 달성했다. 전회인 돗토리(鳥取)全共에서는 육우의 부(部)에서 1등상이 하나, 2등상이 둘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대약진이었다. 제8구 대표 종모우(種牡牛) 「후쿠히메하루(福姫晴)」의 아비는, 돗토리(鳥取)全共에서 제7구(第７區) 대표 종모우(種牡牛) 「히라시게하루(平茂晴)」. 당시의 육우의 성적은 5번째이었지만, 5년 후, 훌륭하게 금의환향하였다.

전회와 비교에서는, 동일본 대지진 재해의 영향을 받으면서도, 동북의 산지에서는 다음번 개최지인 미야기(宮城)현이 종우의 부(部)에서 전두 1등상 이상이라는 성적을 올린 것 외에 이와테(岩手)현이 전회 수준으로 건투를 하였다. 아오모리(靑森)현은 육우의 부(部)에서 전두가 우등상을 받았다.

주고쿠(中國)지방은 돗토리(鳥取)현이 종합 성적에서 7위 (전회 6위), 오카야마(岡山)현이 9위 (5위)로, 다소 순위를 잃었지만 상위에 들었다. 규슈(九州)는 가고시마(鹿兒島)현이 종합 2위, 오이타(大分)현이 3위. 1위인 미야자키(宮崎)현을 포함하여, 톱3은 전회와 같은 순위로, 실력을 과시했다. 홋카이도(北海道)가 종우(種牛)에 출품한 전구(全区)에서의 우등상까지 마지막 한 걸음이었지만, 육우에서 후퇴하였다. 기후(岐阜)현은 육우가 전두 우등상으로 전회를 넘었지만, 종우(種牛)의 성적에서 침체하였다.

長崎全共에는, 올해 5월의 엔트리(Entry)를 시점으로, 종우(種牛) 1,432마리 (전회 1,431마리), 육우 1,254마리 (1,031마리)로부터 선발된 종우(種牛) 305마리 (313마리), 육우 175마리 (179마리), 합계480마리가 출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