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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대한민국] 국내 유제품 업체들 중국 진출 러시 등록일 12-11-13
글쓴이 앞선넷 조회 309

남양유업·매일유업 등 조제분유 수출 활발
생우유 시장도 급격히 확대되고 있어

국내 유제품 업체들이 조제분유를 중심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중국 현지 유통업체와 손잡고 조제분유 수출을 본격화했다. 올해 수출 규모만 1200달러(130억원)에 달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1500만달러(160억원)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남양유업은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3000달러 이상인 중국 내 주요 도시 30곳을 거점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정체된 국내 조제분유 시장과는 달리 중국 시장은 계속 팽창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시각은 상당히 긍정적이다.

매일유업도 올해 150억원 상당의 조제분유를 중국에 수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일유업이 지난해 중국에 수출한 분유는 70억원 규모로 1년 만에 두 배가 넘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분유 시장 규모는 약 4조원 수준으로 국내 시장의 12배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스위스 업체인 네슬레와 미국의 애보트가 60%의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나머지 40%는 중국과 일본 업체가 차지하고 있다"며 "한국 업체들의 점유율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업체들의 대중국 조제분유 수출은 매년 크게 늘고 있다. 국내 조제분유의 중국 수출 규모는 2010년 788만달러에서 2011년 2385만달러로 302% 급증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수출액만 3199만달러에 달해 2012년 전체 유제품 수출 규모는 4000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중국 내 수입 조제분유의 성장세가 가파른 것은 멜라닌 분유 파동 등 중국 내 식품 안전 이슈가 불거지면서 수입산 분유에 대한 중국인들의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최근 일본 원자력발전 방사능 유출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국내 업체들이 진입할 틈이 생겼다는 분석이다.

조제분유와 함께 주목해야 할 유제품으로 생우유가 있다. 생우유의 중국 수출 규모는 2011년 42만달러에서 2012년 10월 현재 267만달러로 급성장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의 유제품 수입 규모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2012년 1~8월 중국이 수입한 각종 유제품은 총 84만4000톤으로 29억7000만달러(약 3300억원)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28.4%, 26.2% 증가한 수치다.

이 가운데 분유가 차지하는 부분은 47만20000톤, 21억달러(약 2300억원)로 전년 대비 19.6%, 17.6% 늘었다.

해외 주요 기업들은 앞다퉈 중국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고 생산공장을 세우고 있다. 네슬레는 향후 5년간 25억위안을 투자해 흑룡강성에 중국 최대의 우유 공급 기지를 세워 중국 정부와 공동으로 현대식 양식업을 개발할 계획이다.

일본 메이지유업은 이미 지난해 4월 현지에 공장을 세웠다. 메이지유업에 따르면 현지 공장의 첫 해 생산액이 1억5000만위안에 달했고, 5년 내 6억 위안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업계는 중국 현지 진출에 아직 신중한 입장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영업과 마케팅 등 모든 부문에서 부족한 상황이라 현지 공장 설립을 논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며 "중국인들이 한국 제품을 많이 찾고 있는 만큼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후에 진행해도 늦지 않다"고 말했다. (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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