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농림중앙금고는 13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사업 전개와 식(食)을 중심으로 지역진흥에 열심인 식품업자 등을 대상으로 총액 5000억엔 융자 범위의 「Global Seed Fund」를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식품・유통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국산 농축산물・가공식품의 수출과 농업과 가공・판매를 일체적으로 하는 6차 산업화 등을 촉진, 일본음식의 해외전개와 지역진흥을 뒷받침한다.

융자대상은 주로 식품, 유통업자 등 제1차 산업과 관계가 깊은 기업을 생각하고 있다. 융자 한도는 지금까지 최대 규모. 예를 들면, 기업이 생산자와 제휴해서 식물(植物)공장을 건설하는 경우나 국산 농축산물을 수출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정비 등에 융자한다.

최근의 엔고 경향으로 일본계 기업의 아시아 제국으로의 진출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에서의 합병 매수(M&A)을 향한 자금 수요에도 대응한다.

1건당 최저 융자액은 1억엔(약13억8천만원). 융자기간은 원칙적으로 1∼10년으로 종래보다도 길다. 금리를 비롯해 조건을 우대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용한다. 모집 기간은 2013년 3월말까지.

농림중앙금고는 「일본계 기업의 아시아 제국으로의 진출이나 타산업과의 제휴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관계, 일본의 식(食)이나 농업을 지원하는 사업에 공헌해 가겠다.」라고 의의를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