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농업생산물자원연구소(이바라키현 쓰쿠바시=茨城県つくば市)가 참가한 국제 연구팀이 돼지 게놈(유전체, 모든 유전 정보)을 상세히 해독해 약 2만 5천 개의 유전자가 존재하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15일 자 영국 과학지 네이처에 발표했다. 육질이 좋고 면역성이 강한 품종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가 될 것이라고 한다. 우에니시 히로히데(上西博英) 주임연구원은 “품종 개량의 효율이 높아져 개발 경쟁이 가속될 것이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 연구팀은 식용으로 적합한 특성인 듀록종 암컷의 게놈을 해석했다. 게놈을 구성하는 약 28억 염기대 가운데 약 90%를 상세히 해독, 염기 배열 안에 있는 유전자를 조사했다. 일본팀은 약 1만 5천 개의 유전자를 담당했다. 국제 팀은 2009년에 개요를 해독한 바 있다. 또한, 게놈을 야생 멧돼지와 비교한 결과 유럽과 아시아의 멧돼지는 약 100만 년 전에 나뉘어 졌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뒤에 각각 돼지로 진화했다고 한다. 참고 : 앞선정보 대한민국 290. 일본 1321. 1320. 기타 264. 보도자료 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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