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에 함유된 육류의 종류를 5시간 만에 판별할수 있는 기술이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의해 개발됐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고바라다 연구사가 축종감별용 유전자검사방법을 개발해 특허등록(특허 제10-1209786호)을 마쳤다"고 밝혔다.
'축종감별용 유전자 검사방법'은 식품에 함유된 소고기나 돼지고기, 닭고기 등 식육의 종류를 정확하게 판별해 낼 수 있는 검사법으로 소고기를 100% 사용했다고 표시한 음식에 다른 식육이 들어있는지를 5시간 안에 판별할 수 있게 됐다.
또, 닭고기와 달걀 등과 같이 특정 식육에 알레르기가 있는 환자에게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앞으로 2015 광주 하계 U대회를 비롯한 대규모 국제행사에 이슬람교나 힌두교 등 종교적인 이유로 특정 식육을 금하는 외국인의 광주 방문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이들을 위한 식품검사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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