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선 정보

Home > 앞선 정보 > 앞선 정보

제목 [대한민국] 돼지 부산물값 반토막…적체 해소 시급 등록일 12-12-17
글쓴이 앞선넷 조회 250

판로 부재에 수입 대체심화…지난해 평균 2만799원서 11월 8천원으로

5천원이하 헐값 거래도 횡행…업계 가열처리 후 유통·폐기처분 까지

한 때 2만5천원(1두 기준)에 육박했던 돼지고기 부산물(두내장)이 올 11월 8천원 이하로 떨어진데 이어 5천 원 선도 위협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부터 지속적으로 이어져 온 판매처 부재에 따른 것으로 현재 육가공업계에서는 평균적으로 4천~8천 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회장 박병철)가 육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하고 있는 부산물 도매가격은 11월 평균 8천71원으로 지난해 평균 1두 기준 2만799원으로 형성됐던 부산물이 반토막이 났다.

이는 경기불황과 관련식당 폐업으로 인한 판매처 부재로 돼지고기 부산물이 갈 곳을 잃은데다 지난해 돼지부산물의 수입량이 모두 17만8천599톤으로 월 평균 1만4천 톤이 수입됐고, 2012년에도 월 평균 1만7천 톤이 수입돼 국내산 부산물을 수입산이 대체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수도권 인근 육가공업체는 8천 원대를 고수하고 있지만 일부지역은 이미 중간의 부산물유통업체들이 갖고 가지 않아 5천 원대 이하로 덤핑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육가공업체들은 고육지책으로 돼지머리의 살코기를 발라내거나 도축장에서 세척돼 나온 내장을 가열해 유통이 용이하도록 하고 있다. 일부 업체의 경우 가열장비를 갖추거나 이도 여의치 않은 업체들은 돈을 주고 폐기하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있다.

한 육가공업체 관계자는 “돼지머리의 살코기를 발라서 2차 육가공품으로 쓰려고 시도했지만 미세한 돈모가 잘 처리가 안 돼 그 마저도 쉽지 않다”며 “돼지의 부산물 유통 길이 막혀 육가공업체들이 가공물량을 늘릴 수가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업계 사람들만 모이면 부산물 이야기를 한다. 두내장뿐만 아니라 등뼈와 족발 판매도 잘 안돼 냉동 창고에 쌓이고 있다. 삼겹살 판매도 많이 줄어서 kg당 9천원짜리도 나오고 있어 어려움이 많다”고 강조했다. (축산)


글쓴이    비밀번호   
보이는 순서대로 문자를 모두 입력해 주세요
* 600자 제한입니다.

회원가입    아이디/비번찾기

 아이디저장     비밀번호저장

  • 앞선 넷
  • 인사말 활동방향 앞선넷 소개
  • 알림방
  • 알림방
  • 앞선 공지
  • 앞선 정보
  • 앞선정보
  • 앞선 자료
  • 앞선 자료
  • 몸애마음애
  • 먹거리이야기
  • 건강생활
  • 현장 속으로
  • 명품청우리한영농조합법인
  • 재래산양연구회
  • 앞선신우
  • 나의 경영
  • 앞선 양식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