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노(長野)현의 JA기소(木曾)는, 소의 번식과 포육(哺育)을 JA가 담당하고, 농가는 육성만 하면 되는 분업형 송아지 생산에 착수한다. 관내는 현내(県內) 유수한 송아지 산지이지만, 농가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큰 노동력이나 자금을 요하는 번식우 사양을 JA가 대신 떠맡아 농가의 부담을 가볍게 하여, 송아지 출하 두수를 확보한다. 금년도 중에 소의 번식과 포육용 시설을 오쿠와무라(大桑村)에 신설하고, 내년도부터 가동을 목표로 한다. ●농가는 육성에 전념 JA는 高原야채와 화우송아지 생산을 판매사업의 중심에 놓고 있다. 송아지 출하두수는 감소 경향이 계속되어, 현재는 년간 700∼800마리 규모로 움직이고 있다. 고령 농가에 있어서 몸집이 큰 번식우 사양관리는 중노동이며, 발정 관리나 종부, 분만이라고 하는 일련의 사양 관리가 부담이 되어 폐업하는 경우가 많다. 번식우의 도입이나 종부, 사료값 등 많은 자금을 요하는 금전적인 면도 과제이다. 건설하는 시설에서, 이러한 노동력이나 자금을 요하는 번식우의 사양관리와 번식을 도맡는다. JA가 번식우를 조달해서 이 시설에서 사양을 하고, 번식을 담당한다. 생후 3개월 정도까지 포육(哺育)을 해서 이유시킨 후, 농가에게 불하를 하던가 예탁한다. 번식우는, 도입을 하거나 농가로부터 인수를 받아서 서서히 늘려, 장차 50마리 규모를 목표로 한다. 농가는 송아지 출하까지 7개월 정도의 육성에 종사하는 것뿐으로, 관리나 분만이라고 하는 높은 기술과 경험이 필요 없게 된다. 신규 취농이나 겸업에 의한 참여도 촉진할 생각이다. 일단 폐업한 고령자의 복귀도 기대 하고 있다. JA는 「가장 부담이 큰 번식과 포육(哺育)을 JA가 담당한다. 고령농가가 오랫동안 소와 관련을 맺도록 하여, 화우 산지를 지켜가겠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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