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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일본] 일본 병원, 한국인에 안전성 검증안된 줄기세포 수술 등록일 12-12-23
글쓴이 앞선넷 조회 277

마이니치 “후쿠오카 피부과병원 매달 500명에 줄기세포 시술"…"한국인 대상 연구단계 거쳐 일본인에도 투여 예정”

 
일본 후쿠오카(福岡)의 한 병원이 검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수술을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2일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후쿠오카시 하카다(博多)구에 있는 피부과 병원인 '신주쿠클리닉 하카다원이 매달 500명 정도의 한국인에게 줄기세포 수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주쿠클리닉 하카다원은 한국의 바이오벤처회사에게서 한국인들을 소개받아 이 회사가 배양해 보관하는 줄기세포를 한국인 환자에게 주사 등으로 체내에 투여하고 있다. 한국의 벤처 회사는 환자 1인당 1000만~3000만원까지 받고 줄기세포 시술할 외국 병원을 물색해 준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신주쿠클리닉 하카다원도 그런 방식으로 한국인 환자에게 줄기세포 시술을 하고 있다. 이 병원은 기존의 치료법으로 고칠 수 없는 파킨슨병이나 당뇨병·심장병·류머티즘 관절염 등을 줄기세포로 고치겠다며 시술하고 있다.

하지만 줄기세포로 이런 병들을 고칠 수 있는지는 검증되지 않았고 심지어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실제로 2010년 교토(京都) 시내의 한 병원에서 줄기세포를 투여받은 한국인 당뇨병 환자(남·73)가 폐동맥이 혈전에 막혀 사망했다고 마이니치신문은 전했다.

이런 이유로 한국 정부는 줄기세포 시술을 금지하고 있다. 현재 메디포스트의 무릎 관절 치료제인 카티스템 같은 극소수의 줄기세포 치료제만이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상태다.

한국에서 금지된 줄기세포 시술에 대해 일본 정부는 규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일본 후생노동성은 2010년 3월 의료기관이 줄기세포 시술을 하려면 해당 병원의 윤리위원회가 승인해야 하며, 시술 후의 데이터 등을 공표해야 한다는 규제만을 하고 있다.

이런 양국 사이의 법망을 활용해 일본의 몇몇 병원들이 한국인 환자들에게 줄기세포 시술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신주쿠클리닉 하카다원은 "기존 치료법으로 고칠 수 없어 줄기세포 치료에만 희망을 거는 환자도 있다"면서 "지금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연구를 겸한 준비단계에 있지만, 장래에는 일본인에게도 줄기세포를 투여하겠다"고 밝혔다.

후생노동성과 일본재생의료학회는 검증되지 않은 줄기세포 시술을 우려한다. 일본재생의료학회는 2011년 3월 발표한 성명에서 "(의사들은) 과학적 근거가 적고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줄기세포를 활용한 의료행위에 관여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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